요컨대 딱 이런 거겠지.

막 처음보는 현실 세계로 날아온 애니 캐릭터가, 어째선지 자신의 전신 사진이 이곳저곳 도배되어 있거나.


자신으로 한 다키마쿠라나, 온갖 서브컬쳐로 범벅된 (에로) 동인지가 널부러져 있는 걸 보고 충격먹거나.


자신의 세계에만 있는 물건이나, 아님 구하기 힘든 물품이 마트에선 아무렇지 않게 판매되고 있는 걸 목격하고 2차 충격 먹거나.


아님 별볼일 없다 생각하는 자신이나 아님 단체에게 난생 처음보는 사람이 열성 팬 마냥 만난 적이 있는 양 말을 걸어오고, 


싸인해달라고 하고,


가입시켜 달라고 때거지로 몰려오거나


갑작스럽게 여기선 떡상하는 등


상당히 재밌는 상황이 연출될 것 같다. (최애도 돌아가면서 한번씩 만나보고~)


여러분의 생각은?

(일단 2D실사화 같은 사사로운 문제는 제쳐두고 보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