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초로 기독교를 믿은 인물은 전국시대의 오무라 스미타다 (大村純忠) 라는
소규모 다이묘 영주인데 (현 큐수섬 최 남서부 해안 나가사키시)
https://ja.wikipedia.org/wiki/%E5%A4%A7%E6%9D%91%E7%B4%94%E5%BF%A0
포루투갈 선교사를 받아들이고 나카사키 항구를 열어 포루투갈과 무역 교역을 한 인물
세력이 약하고 정통성도 떨어져서 주변에서 맨날 까이는 약체 다이묘로 자살할 뻔도 하지만
신부의 만류로 자살을 그만둘 정도로 인생이 파란만장 했지만 특이한 업적이 있다.
1564년, 무려 1500명이 넘는 적군이 쳐들어와서 오무라의 작은 성을 둘러싸고 공성전을 했는데
불과 7 명의 무장과 70-80명의 여자들로만 농성을 하며 성을 지켜낸 것.
이정도 파란만장한 인물이나 사건면 이 사람을 소재로한 소설이나 만화나
애니나 뭔가 있을만 한데 찾아 보기 어렵다. 혹시 아는 사람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