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옛날에 본 애니메이션 찾습니당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초에 만들어졌고 30분 짜리 8화 정도 애니메이션으로 기억하고요

 

 

<아톰>보다는 색이 연한 파스텔 톤에 몽환적이고 예쁜, 세기말 느낌의 만화였어요

 

과거에 일본이 미국 애니메이션을 모방할 때의 빈티지 느낌을 의도한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게임 <컵헤드> 스타일은 아니고 웹툰 <유미의 세포들>에서 세포들과 같은 몸을 한 주인공이 나오고요

 

 

 

대화가 별로 없었지만 있기는 해서요, 자막 없이 봤었는데 내용을 모르겠어요ㅜㅜ

 

10년 전 기억을 떠올리는데 답답해 미치겠어요ㅠㅠ

 

주인공이 안드로이드로 정해진 노동을 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장대한 무언가-탈출이나 해탈이나 완전한 인간이나 죽음-를 꿈꾸는데

 

마지막에 비극적으로 죽고 세기말적 엔딩을 맞이했던 기억입니다.

 

등장인물도 매우 적었어요

 

환영 혹은 기억 속 애증의 소녀가 주인공에게 자주 나타나 부정적인 말을 하고요

 

도우려는 건지 속이려는 건지 동료를 의심하다가 후회하고요

 

같은 처지들 사이에서도 주인공을 괴롭히는 덩치와 날씬이들도 잠깐 나오고요

 

마지막 안드로이드 세계나 우주의 사람 형태인 공주가 환영 속 여자와 합체하고 뭐 그런 세기말 애니메이션이었던 기억입니다.

 

 

나무위키에서 본 것 같은데 기억이 기억이 기억이 안 나요 흐엉흐엉

 

 

그리고 이거 생각하다가 또 답답한 애니메이션이

 

옛날에 EBS에서 방영했던 스웨덴이나 폴란드 만화 시리즈인데 주인공 소년이 컴퓨터 사이버 월드로 빨려 들어가서

 

플릭시? 플렉시? 플릭스? 와 함께 바이러스를 물리치거나 하는 이야기인데요

 

 

오늘 하루종일 옛날 애니메이션만 검색하는데 성과가 하나도 없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