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명탐정 코난은 장기간 연재되고 있는 최고로 인기있는 탐정만화이지만 늘 한가지 비판이 따라다닌다.

 

바로 코난 주변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거. 

 

일본 2채널에서 세어본 바로는 만화에서 453명, 애니에서  334명, 영화에서 73명 정도라고.. (2013년 현재)

 

그리고 작품상으로는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다. 하루에 한명이상 죽어나가는 꼴이라고...

 

가히 만나는 사람마다 거의 기이한 사건에 휘말려 죽거나 범인으로 지목당해 비참한 최후를 맞으니

 

죽음을 부르는 사신이 따로 없다.  이러니 코난을 이런 집단 연쇄살인의 진짜 범인으로 지목하는 독자도 많다.

 

어떤이는 이건 탐정이 주인공인 작품을 장기연재하다보니 전개상 어쩔수 없다고 변명하기도 하지만 궁색한 변명이다.

 

그래서 말인데 명탐정 코난의 전개를 조금 바꿔보는게 어떨까?

 

즉 명탐정 코난의 각 에피소드를 일종의 평행세계 내지는 루프물로 바꾸면 어떨까?

 

즉 아무리 세계선을 바꾸어도 주변에서 엽기적 범죄가 일어나는 걸 막지못하는 운명인 것이다.

 

이러면 또 주변인들도 코난의 과거 악행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합리화 할 수 있다.

 

또 세계관이 주기적으로 리셋되니까 코난의 또다른 단점 즉 매너리즘에 빠진 전개를 탈피할 수 있다.

 

코난은 현대 일본사회이라는 좁아터진 세계와 이 때까지 누적된 설정에 갖혀서 자유로운 전개가 불가능하다.

 

그러니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해서 (에를 들어 서부시대나 중세로 간다든지 대체 역사세계 라든지) 

 

마치 영국SF드라마 닥터 후 같은 시즌제를 적용한 자유로운 전개도 가능하지 않을까? 

 

또 그정도는 아니라도 현재 일본에서는 연간 약 500-80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니까 

 

코난이 평행세계로 그 살인 사건이 발생할 예정인 곳의  주변에 다시 리스폰하는 설정이면 설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