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채널

보통 디씨나 유튜브 등에서 "이 애니 제목 뭐임?"하고 질문하면 자주 나오는 것들.


내가 어쩌자고 이것들을 다 봤는진 모르겠는데,


왜 길거리에 놓인 토사물이나 개똥 같은거, 보기 싫어도 한번쯤은 힐끗 보게 되잖아?


걍 이런 ㅅㄲ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고~ 여러분은 호기심때문에 지뢰들 건드리지 않았으면 함.


1. 스쿨데이즈

 - 전설의 Nice boat. 단, 오래된 거라 떡밥이 식어서 요즘엔 안 보임.

(참고로, 이거 내 일본애니 입문작. ㅡㅡ 친구놈 낚시에 걸림 ㅅㅂ)


2. 블러드 C

 - 본격 오체분시 피범벅 액션 어드벤쳐. 원래 블러드 시리즈가 다 그렇긴 하나 이건 그냥 고어함만 강조되고 재미는 없음.


3. 쓰르라미 울 적에

 - 이거 역시 고전이지만 명성은 건재. 상당히 고어함. 듣자하니 원작 게임은 그렇게 막장은 아니라던데 안해봐서 모르겠음.


4. 성흔의 퀘이사

 - 본격 모유수유 장려물. 도대체 무슨 마약을 해야 이딴 게 나오는지.


5. 박살 천사 도쿠로

 - 그나마 여기서 가장 정상적인 작품. 주인공 머리통이 수시로 분해되긴 하나 그거만 빼면 그냥 러브코미디.


6. 요스가노소라

 - 근친상간. 뭐 야애니에서 이런 건 흔한데... 문제는 스토리가 한국 아침드라마는 쌈싸먹을 수준으로 막장. 갈등의 발생과 해소가 빠르고, 개연성 따위 여캐들 순결마냥 개나 줘버림.(+ 현관문은 잘 잠급시다.)


7. 보쿠노 피코

 - 이 작품이 인류에게 끼친 해악은 차마 내 필력으로 다 설명할 수가 없음. 남X남 ㅅㅅ가 소재인데. 그야말로 핵지뢰 열차. 칙칙폭폭!


8. 야근병동

 - 좆고전인데 아직도 통할 법한 하드함. 그래도 교훈은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