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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디아나 :

......그나저나 둘이서 무슨 관계지? 꽤 돈독해 보이는데......


알도 :

우리의 관계? 음. 설명이 힘든데......


노나 :

그래.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운명의 실로 이어진 특별한 상대』라는 느낌이야!


펠디아나 :

뭐, 뭐야.........!?

잠깐, 노나! 넌 이 나라의 왕녀고.....! 아니, 그게 아니라......!

......에에잇! 알도라고 했나! 내 딸을 울렸다간 그 목이 날아갈 줄 알아라!


알도 :

잠깐만!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야!?


노나 :

지지지, 진정해, 엄마! 알도는 우연히 알게 되어서 함께 여행을 떠난 동료니까!


펠디아나 :

.............그럼 됐어. 다시는 그런 짖궃은 농담 하지 마렴.


알도 :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간담이 서늘해지는 순간이었어.


노나 :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