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감
펼치기
바르오키 촌장의 집 2층에 알도를 전위에 배치한 후 알도를 터치하면 에필로그 시작
알도 :
우왓!? 갖고 있던 실이 갑자기 저쪽으로 늘어났어......
어디로 이어진 건지 궁금하네. 그리고...... 누군가가 부르는 듯한 신기한 느낌이 들어.
잠깐 따라가 볼까.
-
알도 :
이거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 걸까......
......어느샌가 이런 곳까지 와 버렸네. 훈련을 생각하면 돌아가는 게 좋겠지만......
......어째서일까. 이 실을 놓아서는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알도 :
어라......?
......이어진 실이 여기서 끊겼어.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이거...... 차원의 소용돌이로 이어지는 걸까? 왜 여기에......
......어라? 잠깐...... 그러고 보니 여기에 열렸던 적도 있었던 것 같아.
하지만 전후의 기억이 확실하지 않아.
애초에 내가 어떻게 차원의 소용돌이를 알고 있는 거지......
............ 아니. 지금은 됐어. 실은 이 너머로 뻗어 있는 것 같으니 일단 가 보자.
-
알도 :
여기는...... 항상 오던 곳과 조금 다른 것 같아.
실을 따라가면서 조사해 보자.
-
알도 :
이거... 천둥 요새에 있던 거랑 같아.
카오스 오우거랑 싸웠었지. 오를레이아랑 미유랑 같이 요새를 지키면서......
......어라? 누군가 부족한 것 같은데......
여기 있는 것도 본 적이 있어......
알마와 레레가 있던 백금의 탑이야. 그래...... 연금술사와 마법사인 둘이 힘을 합쳐서......
아무도 없는 백금의 탑은 무서웠지. 하지만 ......가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서 더 놀랐었어.
......어라? 누구의 비명이었지?
그래. 켈뤼케일 왕국에도 갔었지.
클로드와 함께 실패하는 운명인 부상 의식에서 국민들을 구해냈어.
......클로드도 든든하긴 하지만 가끔 무리한 도전을 한다니까.
클로드 :
시험해 보는 게 어때? 꼭 이 근처를 휙 베어 주길 바란다.
가능하다면 큰 도서관이 있는 곳으로 이어지면 좋겠군!
??? :
신청해도 되는 거지? 나는 대모험이라는 느낌으로 두근거리는 곳에 가고 싶어!
알도 :
......어라? 지금 누군가가......
계속 누군가를 잊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츠키하와 있던 건 떠오르는데도......
여나라에서도 분명 함께 있었을 거야. 그런데 왜 안 떠오르는 거지......?
꽃피우는 츠키하 :
상관없어! 친해지면 다 국민인걸!
두 나라의 국민이 된다니 좋은 일이잖아. 걱정 마. 내 나라는 누구든 환영해!
오니든 인간이든......천장 위에서 떨어진 침입자든!
알도 :
국민이 그렇게 쉽게 되는 거였나......?
??? :
아하하하하. 재밌네! 그럼 모처럼이니 나도 국민이 되어 볼까.
알도 :
......역시 누군가와 함께 있었어.
누구야...... 대체 누구였지......
꼭 떠올려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왜냐면......
마리엘 :
아.....마리 씨와 약속한 시간이에요!
알도 :
약속...... 했으니까......!
??? :
대장! 이거면 괜찮을까요!?
알도 :
대장? .....혹시 나 말하는 거야?
??? :
에헤헤.....이런 건 형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잖아?
알도 :
조금만...... 조금만 더 가면 떠오를 것 같아.
야쿠모 :
말하자면......올래갈래 더스트 시티 과, 가 되겠지.
정말 토나오는 이름이야. 쓰레기 더미에 뭘 오고 가냐고.
도와달라고 해 놓고 미안하지만 왜 나 같은 녀석이 이런 일을......
??? :
그래? 올래갈래라는 거 좋은데. 나는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해!
알도 :
이름...... 적어도 이름만이라도 떠오른다면......
??? :
맞다. 이 아이한테 이름이 있을까?
이름이 있는 게 애착을 갖고 추천하기도 쉽다고 생각해.
알도 :
이름을 알려 줘......!
지부장 :
그렇군. 저 두 사람이 보고에 있던 임시 알바생인가.
??? :
네! 저는......
알도 :
......그래. 잊을 리가 없잖아......
알려 달라고 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나는 그 이름을......
......노나!!
노나 :
네! 저는 노나고 이쪽이 알도에요!
알도 :
노나...... 그래. 노나였어!
이제야 떠올랐어. 이름만이 아니야. 왜 내가 이 실을 버릴 수 없었는지도......!
......이 실 끝에 있는 거지. 노나.
-
알도 :
여기는.............
실이 저 벽 뒤에 숨어 있어. 혹시......
......어-----이!!
노나!! 거기 있어--!?
??? :
..................
알도 :
우왓!?
뭐, 뭐지!? 왜 화살이 날아오는 거야!?
잠깐 잠깐 잠깐! 왜 맞히려는 건지 모르겠는데!
하지만...... 틀림없이 노나의 화살이야.
......설마......
나를 잊어버린 거야, 노나......?
??? :
.....................
알도 :
화살이 멈췄어......?
저기... 노나. 만약 노나가 잊어버려도......
??? :
........................
......잊을 리가...... 없잖아......
https://youtu.be/7yEhkt0m6R4?t=501
어떤 표정으로 나와야 좋을지 몰랐단 말이야......!
......어서 와. 노나.
忘れなくその優しい色はきっと
와스레 나쿠 소노 야사시이 이로와 킷토
잊을 수 없는 그 상냥한 색은 분명
花びらが初めて知った空の色
하나비라가 하지메테 시잇타 소라노 이로
꽃잎이 처음으로 안 하늘의 색
暗い迷路をその指当たってふと
쿠라이 메이로오 소노 유비 아탓테 후토
어두운 미로를 그 손가락으로 짚어서 문득
見上げれば太陽みたいな君がいた
미아게레바 타이요오 미타이나 키미가 이타
올려다 보면 태양처럼 보이는 네가 있어
ちっぽけな私を照らして
치잇포케나 와타시오 테라시테
보잘 것 없는 나를 비추고
手を差し伸べてくれたよね
테오 사시노베테 쿠레타요네
손을 뻗어 줬지
ついていきたいどこまでも
츠이테이키타이 도코마데모
따라 가고 싶어 어디까지나
君がくれた絆ちゃんと感じるから
키미가 쿠레타 키즈나 챤토 카은지루카라
네가 준 인연 제대로 느끼고 있어
もう何も怖くはないよ
모오 나니모 코와쿠와 나이요
이젠 무엇도 두렵지 않아
どんな混乱も諦めない希望の種
도은나 코은란모 아키라메나이 키보노 타네
어떤 혼란이 와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씨앗
回る世界で出会ってくれてありがとう
마와루 세카이데 데앗테 쿠레테 아리가토-
돌아가는 세계에서 만나 줘서 고마워
さようならが訪れる時も
사요나라가 오토즈레루 토키모
작별이 찾아올 때도
涙より大きな汗を...
나미다요리 오오키나 아세오...
눈물보다 커다란 보람을...
방황하는 소녀와 백야의 실자락
New Style
우르드
정말로 붙잡고 싶었던 손
노나와 재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