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1999 마도학자 대사 번역 모음



나무 / 6성
픽업 진행 기간 - 08/01 ~ 08/22




- 첫 만남

안녕하세요, 마커스에요! 전에 특별한... 사람... 한테서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당신이랑 같이 일하게 되어서 아주 기뻐요! 그러니까 여기 제 신분증이랑, 재직 증명서, 전근 서류, 졸업장, 건강검진 보고서, 그리고... 네? 필요 없다고요?
Greetings, Marcus here! I've heard a lot about you from a ... special ... someone ... Your collection is something I can't wait to get my hands on! So here's my ID, employment certificate, transfer records, medical report, and ... Huh? You don't need these?



- 가방 속 날씨

아, 안개가 끼네요. 실례할게요, 등대에 불을 밝히러 가봐야 해요. 사람은 이끼 위에서 발이 미끄러지고, 배는 안개 속에서 길을 잃으니까요.
Ah, the fog is rising. Excuse me, I have to light up the lighthouse. You know what they say: a man loses his footing on moss, and a ship loses its bearings in fog.



- 미래에 대하여

선택, 선택, 더 많은 선택.
Choices, choices, more choices.



- 혼자일 때

음... 음... 헉! 저- 저 존거 아니에요!
Mmm ... Hmm ... Ah! I-I wasn't sleeping!
* Mhm Mhm 하다가 목소리가 점점 작아짐



- 인사

발 밑을 조심하세요! 사방이 책이거든요, 그러니까 만약 밟기라도 하시면... 진짜 아플텐데...
Please watch your step! Books are everywhere, and if you step on them ...... that hurts me ...
* 아마 버틴이 책 밟고 넘어진듯



- 아침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아침을 먹은 게 언제냐고요? 아, 그때만 해도 곰팡이가 슬기 직전의 까만 빵이나 먹었었죠. 옛일이란 게 참 다행이에요.
When was the last time I ate breakfast with this many people? Ah yes, I remember the days of black bread on the verge of going moldy. I'm glad those days are long behind me.



- 신뢰-아침

어젯밤에 세계가 사라지고, 제 앞에 계단 하나만이 남은 꿈을 꿨어요. 제가 얼마나 오르건, 끝이 보이지 않았죠. 그래도 그나마 좋았던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말하는 자허토르테가 올라가는 동안 저를 계속 응원해 줬다는 거에요. 음... 이걸 악몽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요?
I had a dream last night. The world had vanished, only a staircase remained in front of me. No matter how much I climbed, no end was in sight. The one good thing about the dream, though, was the talking Sachertorte encouraging me along the way. Hmm. Can we really call this one a nightmare?



- 밤

아... 전 이제 루마니아도 플래넌 제도도 아닌, 여행 가방 안에 있네요... 평생 이렇게 넓고 편안한... 여행 가방 안에서 살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해봤는데... 책들의 삶이 이런 걸까요?
Hah. I'm neither in Romania nor on the Flannan Isles, but in a suitcase ... Never would I have imagined I'd live in such a big and comfy ... suitcase ... Is this what the life of a book is like?



- 신뢰-밤

랜턴 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됐다고요? 아, 내 목...
Thanks for lighting up the lantern for me. Is it this time of the day already? Ow, my neck …



- 모자와 머리

엇? 지-지금 손 닦으시는 거에요? 제 얼굴에...?
Um? A-are you wiping your hands? On my face ...?



- 소매와 손

걱정 마세요, 타임키퍼. 이건 소중한 기억을 담고 있는 옛날의 흉터일 뿐이에요. 이런 흉터 하나하나가 제가 필요한 때에 누군가를 도왔다는 것을 증명해 줘요. 그게 참 위안이 되더라고요.
Don't worry, Timekeeper. These are old marks, carrying precious memories. Each mark proves I protected someone in time of need. I take comfort in that.



- 의상과 체형

이 가방은 부쿠레슈티에서 샀어요. 스타일리시하고, 튼튼하고, 용량도 크죠. 무겁진 않냐고요? 음... 원랜 그랬는데, 이젠 괜찮아요.
I bought this case in Bucharest. Stylish, durable, and holds a lot. Is it heavy for me? Hmm ... It used to be, but not anymore.



- 취향

이 세상은 저에게 아주 시끄럽게 다가와요. 그리고 "독서"는 세상을 조용하게 하고, 책으로 바꾸며, 한 단어 한 단어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죠. 이제 저는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세상을 온전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The world overwhelms me. "Reading" quiets the world, turns it into a book, and helps me understand it word by word. I am no longer afraid, and I no longer overlook the details.



- 칭찬

그녀는 제게 "선생" 이란 단어의 무게를 알려주었고, 당신은 제게 "동료" 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려줬어요. "폭풍우"를 뚫고 가는 당신의 용기를 존경해요.
She gave weight to the word "teacher," and you gave meaning to the word "ally." I ... admire your courage in taking on the "Storm."



- 친밀

책은 항상 단순해요, 사람과는 다르게 말이죠. 그저 작은 미소 하나 뿐일지라도 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마치 지금 당신 얼굴처럼 말이에요, 그 표정은 무슨 의미에요?
Books are simple, unlike people. Even a smile can have different meanings. Like the look on your face right now, what does it mean?



- 잡담 I

요즘 유행하는 추리 소설이라는데, 재밌네요. 이 책에 따르면, 제임스 하비랑 저는 같은 사람일 수 있어요, 왜냐면 우리는 단 한 번도 같이 나타난 적이 없으니까요.
A popular detective story, interesting. According to this, James Harvey and I could be the same person, because we've never shown up together at the same time.



- 잡담 II

몇몇 엔딩은 끝이 아닌 작별인사가 될 수도 있어요. 저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읽고 써내려갈 거에요. 뒤를 돌아봤을 때 장 하나가 통째로 완성되어 있을 때까지.
Some endings are not the finale, but a brief farewell. I will continue to read and write as I used to, until the day I look back and see a whole new chapter.



- 혼잣말

새 책은 항상 읽고 나면 두꺼워져요. 저는 이 두꺼워짐이 곧 성장의 흔적이자 생각의 목원이라고 생각해요.
New books are always thicker after being read. The extra thickness is probably the growth of knowledge and the mind taking flight.



- 팀 합류

아, 저 찾으셨나요? 저 여깄어요!
Oh, were you looking for me? Here I am!



- 전투 준비

여... 열심히 할게요!
I'll ... I'll do my best!



- 주문 선택 I

이 책이요?
This book?



- 주문 선택 II

아니면 이거?
Or this one?



- 고급 주문 선택

진짜 하는 거에요...?
Are we really doing this ...?



- 최종 술식 선택

할 수 있다, 마커스!
You can do this, Marcus!



- 마도술 시전 I

읽고...
To read ...

전사하고...
To transcribe …


- 마도술 시전 II

그러니까... 은유처럼?
Like a ... metaphor?
잘 안 보여...
I-I can't read it ...



- 최종 술식 소환

음... 이제 이해하기 더 쉽네.
Mm … And now it's easier to understand!



- 피격 I

페이지 모서리 접지 마세요!
Careful with the pages!



- 피격 II

어, 잘못한 거라도 있나요...?
Um, did I miss something?



- 전투 승리

독서 끝! 제가 도움이 됐나요, 타임키퍼...?
Reading complete! Was I helpful, Timekeeper ...?



- 통찰

와...! 나만의 새로운 장이다!
Yes! A brand new chapter for me!



- 최고 통찰

아, 감사합니다! 두 배로 노력할게요! 가방 사이즈도 두 배로 늘릴게요!
Oh, thank you! I will double my efforts! I'll even double the size of my case!





- 황무지 대화


어, 어! 타임키퍼! 업무 시찰로 오신 건가요?
지금까지 황무지를 돌아다니면서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 곳을 둘러봤어요...
이제... 본 것을 써내려갈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게,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요. 《황무지 지리》 랑 《황무지 역사 고증》 중에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



황무지 대화(신뢰 100%)

우리는 책을 펼치면 결말만을 바라보죠.
책 페이지를 넘기며 찾는데... 막상 결말에 도달하니, 결말을 잊고자 하기에 결말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하는 걸 읽은 적이 있어요.
당신에게도... 결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결과가 더 중요해.'

역시 당신도 그렇게... 아뇨, 저보다 더 용기있으세요.
자신의 선택과 목표를 미리 생각하시니까요.


'과정이 더 중요해.'

휴... 네, 저는 계속해서 읽어나가고 싶어요.
무언가를 읽기 위해서가 아닌, 읽기 그 자체를 하기 위해서.



봇치아싸찐따인줄만 알았는데 지 할말 개잘함... 찐따가 아님...
진짜 찐따 폴터가이스트랑 비교하면 그냥 패션찐따일 뿐이였어
그리고 중요한 건 아닌데 얘 혼자일 때 대사랑 신뢰-아침 대사 더빙 귀여우니까 따로 들어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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