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어떤 챈럼이 "분석좌 감기 걸렸다던데"라고 하던데
몸이 아픔 + 루시 DPM 계산이 빡셈 등으로 이제 올라왔다고 서론에 적혀있더라
좀 심하게 아팠나봄 ㅠㅠ
대놓고 서론에 루시 DPM 계산이 빡세고 어렵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1. 루시 특성상 [전기 에너지]를 통한 빌드업으로 DPM이 확 달라져서
2. 그리고 적이 마무리되면 나오는 추가타 빈도수에 따른 DPM 변동이 심해서
이 두가지 이유임
사실상 빌라 이후로 가장 복잡한 DPM 계산 및 분석이 아니었나 싶은데
빌라는 공격 기술이 없어서 대표적으로 같이 쓸 페어 딜러 3명의 성능 향상을 베이스로 분석했다면
루시는 빌드업 후 추가타 X / 빌드업 후 추가타 O 사이클 / 빌드업 X
이 총 3가지의 시선과 과정으로 분석해둠
1. 빌드업 후 추가타 X 사이클
궁을 쓴 뒤에 1턴 2행동 / 2턴 2행동으로 2턴마다 궁이 돌아가는 사이클 위주로 하였다고 함
2. 빌드업 후 추가타 O 사이클
위 주기와 같지만, 사이클 당 최소 2번의 추가타가 터졌다는 가정으로 시뮬레이션했다고 함
3. 빌드업 X
추가타도 안 나올 법한 상황에서 빌드업이 진행되는 10~11턴간의 상황을 분석 및 시뮬레이션하였다고 함
의지 착용 분석은 가장 많이 나올 법한 상황인 빌드업 후 추가타 X 사이클
이 사이클에서는 행진의 발소리(전용 의지)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이야기함
선택사항으로 풀형 마음의방향 / 필요한 기록 / 균형 유지 중 하나로 전문적인 방향성을 밀어주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함
다만, 그게 모든 상황에서 유리한 건 아니기에 사실상 전용의지를 강하게 밀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함
1. 빌드업 후 추가타 X 사이클 DPM
빌드업이 된 후에 무슨 다인전 DPM이 20000이 넘음 ㅋㅋㅋ
2. 빌드업 후 추가타 O 사이클 DPM
추가타가 터지니까 위 DPM 자료에서 그냥 더 날뛰는 모습을 보임
3. 빌드업 X 사이클
하지만 볼 수 있는대로 빌드업이 안 된 상태에서는 DPM이 박살남
사실 뭐 박살났어도 다인전 DPM은 좋긴 하지만 단일전 DPM은 일반적인 6성 수준임
이전에 cehood가 빌드업이 안 된 상태의 단일전 루시는 사실상 DPM이 반토막 수준이다라고 했는데
그 말과 비슷하게 따라감
분석좌의 계산에서 형상 효율은 그 어떤 형상을 막론하고 1형상이 가장 효율 형상
다만 cehood와 다르게 분석좌는 3형상은 좀 기묘하다는 평가인데
왜냐면 빌드업 사이클을 돌리는데 추가타가 안 터지는 상황이 나오면 효율이 떨어지는 옵션이기 때문이라고 함
2형상의 경우는 단기전에서나 좋다고 언급했고
4형상의 경우는 추가타가 많이 발동하는 상황을 창출하게 되면 효율이 급상승한다고 함
다만 특별히 이 두 형상을 추구할 필요는 없고, 효율적인 형상을 따지자면 1형상과 3형상 중 고민하면 될 듯
마지막으로 분석좌의 코멘트를 정리하면서 마침
-분석좌는 곡랑에 비해 루시의 강점과 단점이 매우 명확하다고 했음
이 뜻은 '어떤 팀에든 무지성으로 투입 가능하다'는 곡랑과는 매우 다른 방향성을 가짐
특히, 루시의 경우 장기전이 아니면 빌드업 메커니즘으로 인해 일상적인 채용에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함
-다만, 단순 장기전인 레이드, 특히 쫄몹이 있는 레이드에서는 빌드업 속도가 진짜 빨라지는데다
루시의 구조에 적합하기 때문에 진짜 미쳐날뛰기 좋은 환경이 마련됨
또한, 보스의 페이즈를 넘기면서도 추가타가 발동할 수 있다고 함
-수치적인 모델에서 보면 스킬 레벨 업 최우선 사항은 2스킬.
추가 고정 피해 등 옵션이 붙으면서 2스킬의 성능이 향상되는 것이 그 관건.
다만, 1스킬이나 3스킬(운동 에너지 보존) 업그레이드 효율이 구린 건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1-2인전에서는 1스킬 강화를 우선,
3인전이나 다인전에서는 2스킬 강화를 최우선 삼아서 플레이하면 된다고 함
=> 간단한 적 수 별 추천 스킬 결론
1인전 : 1스킬 강화 > 2스킬 강화 > 일반 1스킬 > 일반 2스킬
2인전 : 1스킬 강화 > 2스킬 강화 > 일반 2스킬 > 일반 1스킬
3인전 : 2스킬 강화 > 2스킬 일반 > 1스킬 강화 > 일반 1스킬
-루시는 장기전 위주의 캐릭터이자 빌드업 캐릭터지만, 이졸데와는 다르게
행동을 취하지 않고 토템으로 냅두고 추가타만 발동시키는 토템 서브딜러 방식도 채용이 가능함.
이는 37의 일부 플레이 방식과 비슷하며, 아마 이게 장기전 외의 상황에서 더욱 보편화될것이라고 하였음.
이 가장 큰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37+루시+곡랑 3딜러 체제이고
실제로 중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자동파티 or 일반 컨텐츠 불도저 조합이라고 함
-자신의 전투 환경이나 운용에 비해 루시는 팀원들을 그리 가리지 않음
분석좌의 언급으로 가장 좋은 서포터 듀오는 갈-이(게이듀오)임
투스 페어리의 경우도 도움이 되지만 치명타가 넘치지 않게 공명 조정이 필요하다 함
또한 아예 신기한 빛 캐릭터들을 모아 루시의 빌드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루시의 추가타나 37 자신의 추가타 등을 통해 37 역시 서로의 좋은 순환을 만든다고 함
간단하게 말하면, [전기 에너지]를 최대한 빠르게 모아 빌드업을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캐릭터 자체의 딜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졌지만
그만큼 그게 빠르게 완성되거나, 쫄몹들이 빠르게 쓰러지는 상황에서는
캐릭터의 효율이 급상승함.
성능이 존나 강한 캐릭터는 맞지만 스킬셋 특성상 장단점이 매우 확실하기 때문에
장기전, 특히 레이드 (쫄몹이 있으면 더 좋음) 상황에서 추천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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