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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락으로 떨어지며 잿더미와 가시,

그리고 자신의 기억 속에서 길을 잃었다.


마치 거친 돌에 맞서는 끝없는 광풍의

울부짖음처럼 고통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지금, 눈이 녹아 시냇물이 되어

계곡으로 쏟아져 내리며 음악처럼 울리듯,

그는 땅에 굳게 발을 딛고 자연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