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론이 굉장히 허무하게 눈앞에서 폭사해버렸든

메가트론이 옵티머스랑 동귀어진하면서 "스타스크림-!!! ...디셉티콘을 부탁한다."하면서 소멸해버렸든


그동안 오만과 자만심, 지배욕으로 계속 반란 일으키고 제압당하기의 반복이었는데

진짜로 자기가 리더가 되어야 디셉티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책임이 주어지니까 정신차리는 스스 보고싶다



솔직히 사웨나 숔웨가 리더 자리는 더 적합해보이고 실제로 메가트론이 사라지고 저 둘이 리더 맡는 공식 작품도 있는걸로 앎

근데 스스가 진짜로 리더 되는것도 재밌을 거 같음



시커즈의 리더이자, 브루티커스의 제작자. 그리고 반란을 일으켜도 모두가 말리지 않았을 만큼 암묵적으로 공인된 디셉티콘의 2인자.


오만과 자만 탓에 늘 그릇된 판단을 해왔으나, 메가트론의 부재를 실감해버리자 리더의 책임을 깨닫고 각성하는 그런 스스...


지금까지야 밥먹듯이 해왔던 반항이고, 스스로의 의지로 해온 반란이었으나

메가트론이 타인의 손에 사라져버린, "진짜로 죽어버렸구나"라고 실감해버린 순간 

그동안의 반란과 전혀 다른 감정과 각오를 가지게 되고


사웨랑 숔웨도 "이제 리더는 스타스크림이다"라고 인정하고

스타스크림이 리더라니 말도 안된다는 인원이 나오자 총구를 들이미는데

평소의 허접한 모습과 달리 서슬퍼런 눈빛으로 목소리 착 가라앉히고 살기있게 "반론 있나...?(any question...?)"라고 말해서 그 인원이 되려 쫄아버리고



자신 또한 메가트론의 사상을 따른 자임을 연설하며 디셉티콘의 사기를 모으고 권력을 확보하면서 진짜 리더가 되는 스타스크림 보고싶다





어찌저찌 메가트론이 데드 유니버스 그런거 이용해서 돌아오는데 성공하자


스타스크림이 당황한 기색도 없이 씨익 웃으면서 메가트론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는거지.


"당신이 돌아오실 줄 알았습니다. 우리의 군주시여."


그리고 이어지는 메가트론의 말

"잘 해주었다. 스타스크림.(Well done, starscream)"




이런 전개도 한번쯤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