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마스크중 가장 유명한 투탕카멘의 데스마스크

사람들은 긴글을 지향하지 않으니 짤막하게 설명하겠다

투탕카멘 - 언제 태어났는진 기록이 아직 없다.

재위 기간 B.C 1361년 ~ B.C 1352년
투탕카멘은 이집트 왕조가 그랬듯 근친상간의 결혼에 의해 태어난 자식으로, 오른쪽 다리에는 골질환과 왼쪽 다리에는 선천성 내반족이 있어서 걷기가 아주 힘들었으며, 선천성 기형인 구개열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언어 장애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투탕카멘의 미라를 분석한 연구팀은 유전자 검사로 투탕카멘이 치명적인 말라리아의 원인기생충인 열대열원충에 감염되었던 것을 밝혀졌다. 결국 여러가지 유전적 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약했던 투탕카멘은 다리 골절상을 입은 상태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재위 9년째에 18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이집트에서 데스마스크는 B.C 2575 - 2467년부터 사용되었으나 B.C 1550 - 1070년에 이르러 보석 세공이 발달해감에 따라 데스마스크도 훨씬 정교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작된 투탕카멘 가면은 값비싸고 호화스러운 재료와 뛰어난 기술이 결합되면서 신비하고 웅장하며 복합적인 인상을 준다

이집트의 데스마스크는 망자의 시신에 도사릴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때문에 시신을 박제시키면서 사제들이 사자의 서를 암송하는 사이 가면을 씌워 파라오의 머리를 보호하도록 했다. 가면은 무늬 모자에 부착해 다시 두꺼운 수지로 시신에 붙였다. 1925년 하워드 카터가 발굴할 당시 투탕카멘의 가면은 매우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어 투탕카멘의 머리가 몸통에서 뜯겨나가진 후에야 가면을 분리할 수 있었다.



가면 설명↓↓↓↓


투탕카멘의 가면은 얇은 금판을 망치로 두드려 노다가를 꺼면서 만들어졌다 이보다 더 수수한 가면의 경우에도 얼굴의 특징과 그밖의 세부묘사는 이뤄졌으나, 투탕카멘의 가면은 특별히 가면 전반의 폭넓은 상감 기법으로 화려한 효과를 냈다. 특히 얼굴 양옆에 달린 네메스의 깃에서 잘 드러나는데, 전통적으로 파라오가 쓰는 모자였던 이 네메스는 당시로서는 매우 비싼 재료인 금과 청금석(바벨탑 꼭대기를 장식한 보석)으로 만들어졌다. 깃 아래쪽에는 청금석, 루비, 흑요석, 청록유리 등의 재료로 상감 처리가 되어 있으며, 매의 머리로 장식된 황금 견장이 부착되어 있다. 이 매의 눈과 부리는 흑요석으로 제작되었으며, 하늘의 신 호루스가 동물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하여 파라오의 신성함을 나타내는 상징이 됬다.

파라오의 이마에는 코브라와 독수리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다. 왼편에는 파라오의 전통적인 머리 장식인 우라에우스 (코브라)로 이집트의 아랫 지방 여신 우젯트을 상징하며, 당장이라도 불꽃을 내뿜을 듯 뒷다리로 서 있다. 우라에우스 옆에 달린 독수리 머리는 반대로 이집트의 윗쪽 지방 여신인 네크베트의 상징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