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토리는 제사의 여운 성유물에서 시작되서, 전설임무, 벽락의 옥 등등으로 떡밥만 뿌려오다가

이번에 침옥협곡이 업데이트되면서 전말이 밝혀지는 스토리임


마치 수선화 십자단 스토리처럼 온갖 몇 버전 이전부터 성유물이니 서적같은 것으로 

미리 떡밥이란 떡밥을 다뿌리다가 월드퀘스트에서 모든것이 해소되는 스토리?라고 생각해도됨.



바로 옆동네 리월땅은 온갖 풍파로인해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바로 이웃나라 폰타인은 지역은 다 홍수로 다죽네마네하고 레무스랑 용왕이랑 멱살잡고 싸우는 동안


침옥협곡자체가 설정상 산골깡촌이라서 그런지 주변 영향도 미비한 데다가

등장인물들조차도 시골 사람들마냥 내향적이고 모난구석이없다


산골마을인 교영마을과 침옥협곡은 그러다보니 그다지 세월의 풍파가 없음. 

그나마 가장 기록상 큰 사건이라해봤자 마신전쟁 당시에 좀 물난리 났던거?


아무튼 수선화 십자단 스토리는 주인공인 '르네'의 일대기를 나열하다보면 전말이 이해되는 구조였던것과 같이

이번 침옥협곡 스토리도 결국 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일대기를 정리하면 전말이 이해되고 수수께끼가 풀리는 구조임




 먼저 등장인물 소개



**1. 약군 (현 장생)**


 백출이 목에 감고다니는 그 유명한 장생맞음. 


레즈

의사선생


뱜새끼사진 넣으면 짜치니깐 커여운 뫼비우스짤로 대체합니다. 

실제로 로어상에서도 표현된 외모도 거의 인간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하니깐 고증에 맞음 아무튼 맞음 


  

**2. 영연**


파랭이

부금 정실 

레즈2


로어상에서는 절세미녀의 모습으로 등장했다고함

근데 웨 하필 지금은 짐승폼으로 등장시킨거냐 류웨이

현재는 자연회귀설을 주장하는 악당으로 등장

저지른 악행은 무려 차농사 망치기 ㄷㄷ 어째선지 난초향이 난다고 함



 


**3. 부금**

침옥협곡 로어의 주인공

고대에는 제사장의 부제2

현재는 옥 잉어선인


침옥 마신이 가져온 '오래된 의식'의 계승자

침옥 협곡 로어의 중심인물이자 침옥협곡 스토리는 이 부금을 중심으로 전개됨.

침옥협곡 월드퀘스트를 플레이하면 가장 많이 만나게되는 존재



4. 침옥협곡의 마신?


고대에 침옥협곡의 선조들을 층암거연에서 이끌고 침옥협곡으로 이주한 존재이자

부금과 약군 그리고 영연이 과거에 섬겼던 존재


티바트 통일국가 시기부터 생존해서 마신 전쟁 당시까지 생존해있었음

 화신과 같은 셀레스티아 출신이면서 하늘과의 소통이 끊어진 이후부터는 마신으로 살아갔던 것으로 추정됨.

현재로선 화신과 더불어서 두번째로 등장한 위대한 종족 출신인 동시에 마신이라고 봐야할듯.


야차들의 주인과 동일한 존재인지는 몰?루

둘다 꿈을 다뤘고 마신전쟁중에 모락스한테 패배해서 죽었다는 점이 동일해서 헷갈림

그만큼 불리는 이름도 많음


신의 사자

제사장

꿈의 마신

이름없는 마신

주상전하


얘는 시대에 따라서 확확 바뀌고 소속이 셀레스티아에서 보내진 하늘의 사자 -> 제사장 -> 마신으로 급격하게 변화되다보니 

호칭도 정체도 너무나도 애매함 난 아직도 사실 얘를 뭐라고 불러야될지 모르겠다

얘의 존재가 침옥협곡 로어를 미스터리로 만듬.


일단 이글에서는 침옥 마신으로 명칭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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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히스토리



4000 여년전 전 첩첩 산중 침옥협곡에 옛 차나무 언덕에 침옥협곡의 선조들이 이 산지에 정착을 하게되었음.


이 사람들은 이미 자신들이 가져온 제사단을 중심으로 촌락을 형성해있었고 마을사람들이 마침 산짐승들의 습격을 받고 있었음.  


이 산짐승들을 물리친건 당시 이미 산에 거주하고 있었던 산의 주인 영연이었음.

로어에 따르면 영연은 당시 사람들에게 유독 외모에 대한 찬사가 많은 편임. 게다가 미모에 대해 엄청나게 신경썼다고 하는데  왜 지금은 파랭이냐고 류웨이씨발련아


아무튼간에 침옥협곡으로 이주해온 사람들의 리더는 사제는 고대부터 내려온 의식의 제사장이었음. 그리고 그녀가 바로 침옥협곡의 마신임


침옥마신은 옥잉어인 부금에게 '오래된 의식'을 계승하게 했고 제사를 부금에게 맞김.

부금은 부제역할을 하던 존재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 모습은 커다란 잉어


게다가 이주민들은 요마를 물리친 영연을 선군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어찌되었던 간에 이때부터가 침옥협곡의 문명의 시작이었음.

이 침옥협곡의 선조들은 고향인 남쪽지방에서 올라오면서 그들의 생계수단이었던 광부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되어버림.

게다가 원래 그들은 이곳으로 이주하기 전부터도 이미 고대의 풍습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롱옥 투척이라는 의식이었음

침옥협곡의 선조들은 과거 하늘의 사자(셀레스티아)들과 소통을 했었다고함.

그들은 하늘의 사자로부터 이 '제사의 옥'이라는 물건을 받아 강에 던져 영맥을 안정시켰다고 하는데


그런데 문제는 하늘의 사자들에게 이 제사의 옥을 받았다던 장소가 침옥협곡이 아니다.



사실 이 침옥협곡의 선조들은 저 층암거연에서 거주하던 사람들이었던 것임

층암거연에 거대한 못이 떨어지자 당시 층암거연에서 광부일을 생업으로 하던 고대인들은 뿔뿔히 주변으로 흩어지게 되었는데

그중에 제사장 (하늘의 사자)를 따라 나온 존재들이 바로 이들이었던 것.


한마디로 이미 침옥협곡에 당도했던 시기에는 이미 셀레스티아와의 소통은 끊어져 있었음


그래서 그런지 층암거연 근처 이 벽수옥 지역의 고대문명의 양식과

침옥협곡의 선조들의 초기 문명의 양식이 똑같음

아마도 같은 시대의 같은 뿌리의 문명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같은 디자인을 택했나봄


참고로 벽수옥의 유적지는 마신전쟁이 일어나기 훨씬전에 모락스에 의해 물로 푹 담궜다가 나왔다는데

지금은 츄츄족 부락임. (아마도 이건 츄츄족의 유래 떡밥인듯?)



여기서 부제였던 부금은 자신이 이끌던 사람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그들에게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니

그것이 바로 현재의 교영마을의 전신인 찻잎 사업임.


결국 하늘의 사자에게서 건내받아 영맥을 안정시키던 제사는 어느새 생계를 위해 '차맛을 안정시키기 위해 ㄷㄷ'

사용하게 되었고 하늘의 섬을 향한 엄숙한 제사는 시골 명절행사로 성격이 변해감

그것이 또 현재의 교영마을의 봉차의례행사로 전해지게 된것.


아무튼간에 부금은 약접산에 사업을 위해 약접산 비탈에 차나무를 계단식농법으로 심어버렸음.


이 약접협곡에는 왠 소녀 모습을한 흰뱀이 살고 있었는데 그이름은 바로 약군이라고 불리는 명의였고 부금과는 친구사이였다고함

 참고로 약군(장생)은 침옥협곡이야기에서는 항상 인간 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함.

인간의 모습이 도구를 다룰때 편하다는 이유로 인간의 모습을 선호했다고 함.


부금은 길길히 날뛰는 약군에게 나중에 차를 대접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부금은 침옥 마신에게서 '오래된 의식'의 계승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침옥협곡 각지에 쪼개져 뿌려진듯하다..


어쩔수없이 약군은 부금이 심은 차나무를 직접 재배하고 

그녀를 그리워하며 오랜 시간동안 그녀가 빠졌던 장소에 차를 두고 가곤 했는데


결국 부금은 작은 잉어의 모습을 취할정도로 회복했고 

차대접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킨듯 함



약군은 취미로 약초재배를 하면서 단약 제조 연구를 했음.

당시 부금과 영연은 자주 약군의 거처에 놀러왔다고 하는데

자필기록을 보면 귀찮아하는 척했지만 내심 좋아했다는걸 알수있다

약군은 마침 자신의 해박한 약초지식을 이용하여 침옥협곡 이주민들이 병환을 치료해주곤 했고..

이 덕분에 이 명의의 명성은 침옥협곡만이 아니라 리월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이때문에 리월에서는 '침옥협곡의 명의' 의 명성은 대대손손 퍼져나가게 된 것.


약군의 거처에는 당시에는 미녀로 정평이난 영연도 찾아와서 다이어트 약을 지어달라고 징징대기도 했다고함.

왜 씨발 지금은 파랭이냐고 류웨이 씨발련아



그렇게 명의인 약군, 사제역할(사실상 이제는 사장님)의 부금, 그리고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 결심을 한 산예 영연은 현 교영마을의 이주민들에게서 선인이라고 불리게 되었음.


그리고 이 시기 리월땅이 그러했듯이 침옥협곡의 제사장은 어느새 마신의 신분으로 침옥협곡을 다스렸는데  부금 영연 야군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부하로서 살아가게 됨


어찌되었던 간에 침옥협곡의 평화로운 시대는 꽤 오래 이어졌던 것 같음.

이 당시 남쪽 지방에는 종려와 귀종이 함께 귀리평원과 리월지방을 자신의 세력권으로 두던 시기이고

마침 이당시가 가장 리월지방이 제일 평화로운 시대였음.


침옥협곡의 선인들은 남쪽 선인들에 비해 강한힘이나 지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당시 활발하게 교류를 했던 것으로 보임.

그말인즉슨 이들의 지배자인 꿈의 마신(제사장)도 당시의 종려나 귀종과 교류를 막아서지 않았다는 것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마신전쟁 이전의 리월지역에 있던 마신들은 서로를 이웃정도로 생각했다는 뜻임

갑자기 서로 잘지내던 오랜 이웃들끼리 서로 죽고죽여야할 상황이되었다는 것이니 유독 리월지방은 마신전쟁이 참혹했다는 표현이 많은 데,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 싶음



아무튼 당시 영연과 부금은 가끔 산과 강을 뛰어놀면서 경주를 하기도 했다고 함.

부금은 오래된 의식 계승한 영향으로 육지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이 힘들어했으며, 영연은 이것을 안타까워했다고 함.


당시 귀리평원 (귀종과 종려세력)의 남쪽 선인들이 친선의 의미로 부금을 위해서 선계 찻잔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침옥협곡의 기믹인 잉어 찻잔들임.

물론 그 남쪽선인은 이 아줌마임


이 덕분에 부금은 선물받은 선계찻잔을 통해 수월하게 침옥협곡에서 이동할수 있었음.

 침옥협곡의 찻잎 교역을 위해서 부금(선계찻잔에 담겨진채로) 과 약군이 당시의 리월항을 방문했는데


처음보는 빠글빠글한 인구+눈이 휘둥그레지는 문화수준에

컬쳐쇼크를 받게 되었다고함. 사실상 시골처녀들의 도시체험기였고


다행히도 이 교역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이 떄문에 리월항은 차문화를 유행시키는데 성공함

물론 교영마을은 이당시부터 유롱항을 통해 본격적으로 차를 수출하게 되었으니 서로가 윈윈이었던 셈.


결론적으로 부금의 차사업은 대성공이었고 현재의 교영마을(침옥협곡 선조들의 후예)들의 생계수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셈.

이러니 현재 스토리에서도  부금이 고작 차맛이 좀 변했다고 호들갑을 떤것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임. 예나 지금이나 교영마을은 차사업으로 생계유지를 하고있거든



하지만 이 평화는  3700년전까지만 이어지게됨. 바로 마신전쟁이 시작된것.


당시 마신전쟁의 모든 마신이 그러했듯이 꿈의 마신도 자신의 휘하 세력을 이끌고 원정을 떠났는데


문제는 리월지역은 오셸, 야차의주인등등 온갖 괴물들이 판을 치던 곳이었음.

게다가 모락스는 귀종과 귀리집까지 잃고선 천형산 꼭대기를 반암결록으로 베고난 이후 본격적으로 이 마신전쟁에 뛰어든..  한마디로 꼭지가 돌은 상태였던 모락스가 적대 마신들을 믹서기마냥 갈아대던 그 시기였음.


당연히 깡촌 침옥협곡에서 꿈이나 다루던 마신이 살벌한 전장에서 승리할리가 만무했고 


이 꿈의 마신은 자신의 휘하세력을 전부다 잃고 종군을 선택하게됨.

결국 모락스의 천암군이 침옥협곡을 향해 돌격해오자, 

동귀어진의 심정으로 벽수강에 댐을 무너뜨려서 하천지역에 차농사를 짓던 침옥협곡의 주민들도 수몰시킬 생각을 하게 됨


당연히 선인 3명은 이에 반발하여 바로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들의 상사인 꿈의 마신에게 대항하는 마지막 모험을 강행하게됨.


약군은 꿈의마신에게 이빨을 들어내어 덤비면서 시간을 끄는 동안,

영연은 마을 사람들을 위협하여 약군의 피신처로 몰아넣었고

부금은 오랫동안 간직했던 제사의 옥을 던져 수로를 제어하여 홍수를 막아냄

수난이 끝나고 나서 사람들은 목숨을 건지게 되었지만


물론 산에서 약초나 연구하던 약골이 마신에게 덤벼서 이길리가 있나? 결국 약군은 마신의 손에 토막나서 이제 인간의 형태도 유지하지 못하게됨


사경을 헤매던 약군은 한 약초꾼과 계약을하여 공생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장생이라고 불리게 됨. 

권능과 기억도 많이 잃고 당연히 이제 인간의 모습도 유지하지 못했지만 명의로서의 지식은 남아있었던듯. 

그렇게 약군은 약초꾼을 따라 자신의 고향인 약접산을 떠나게되었고


부금은 이때 자신의 선력을 너무나 많이 소진한 나머지 수로에 가라앉아 떠오르지 못했음.

결국 침옥협곡에 혼자남은 영연만이 쓸쓸하게 살아남음.


참고로 영연은 부금이 사라지고 나자서부터는 그렇게나 자신있던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생각을 더는 하지 않았는데

결국 인간의 모습을 유지한 것은 결국 부금이 좋아했기 때문이라는 레즈보빔스러운 이유를 유추할 수 있음.


아... 그저 류웨이씨발련아 왜 하필 파랭이냐고


이후 부금의 몸은 조각나서 침옥협곡 곳곳에 흩여졌고

수천년이 지나서 여행자가 찾아오기 전까지 긴 잠에 들게됨.

<= 여기까지가 침옥협곡 월드퀘 스토리 시작 직전까지의 스토리임.


스토리 설명은 여기까지고 지금부터 침옥협곡에서 얻을 수 있는 고고학적 발견들을 알아보자


사실 이 침옥협곡 로어의 중심은 침옥마신이라는 존재가 하늘의 사자(위대한종족)의 일원이었다는 것인데


이 하늘의 사자라는 소재는 이 티바트 로어에서 핵심으로 자주 등장해온 소재임


1. 빈다그니르의 시대착오적 언급

2. 화신 (하드라마베스 사막 + 파라컬트)

3. 층암거연의 지경이 본 환상

4. 침옥협곡의 주인


이쯤되면 계속 동어반복으로 계속 등장하는 셈인데

왜이렇게 자꾸 언급하면서 강조하는지는 너무나도 분명함


그리고 지금 현재 티바트 지상의 집정관들과는 대척점인 천사(하늘의 사자)라는 이름도 의미심장한데

계속 잊을만하면 환기시켜주듯이 매 지역에서 등장시키는데는 이유가 다 있어보임


아마도 핵심떡밥을 이 천사 (하늘의사자)들이 품고 있어서 겠지


그런만큼 침옥협곡의 로어가 별로 설정파는데 패스해도 되냐? 하면 그렇지도 않음.

나름 굵직한 설정을 다루고 있기 떄문임





1. 침옥협곡에서 온 선주민들


여태까지 빈다그니르, 츠루미뿐만 아니라 모든 제사비경은 초고대의 하늘섬의 사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제사장이었음.

제2강림자와의 전쟁 이전에  하늘의 사자와 소통했다는 지상 문명의 제사장은 성유물 제사의 관에 따르면 '사람들 사이에 섞여살던 신의 사자 ' 라고 표현되어있음. 


 과연 하늘의 사자(위대한종족) 

= 신의 사자(???)와 동일한 종족인지는 알수가 없음.


게다가 벽락의 옥 무기설명에 따르면 

침옥협곡의 선조들은 원


다만 침옥협곡의 마신은 사롱옥이라는 수상하기 짝이없는 권능을 가졌음.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수있어서, 무기로도, 지형 개간에도 쓸수있는 초 오버테크놀로지 스러운 기술임.

이 부분만보더라도 대재앙 이전의 하늘의 사자의 기술력의

전능함을 느낄수가 있음.



2. 침옥협곡에 당도하기 전의 이야기


부금의 대사에 따르면 오래전 침옥협곡의 선조들은 제사를 통해 하늘의 사자들에게서  받은 벽락의 옥을 물에 던지는 '침옥' 의례를 한던 풍습이 있었다고함. 


이건 실제로 수로와 토양을 안정시키기위한 행위였다고함.

그런데 착각하기 쉬운것이 하늘의 사자들과의 소통이 끊긴것이 침옥협곡으로 이주한 이후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렇지 않음. 


사제 부금과 침옥협곡의 선조들이 이주하기전에 거주했던 지역은 바로 그 유명한 층암거연이었음.


당시 그들은 산비탈에 살면서 옥을 캐고 가공하여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들임. 


한마디로 그들이 하늘의 사자들에게 옥을 받아 수로에 던졌던 의례는 이 침옥협곡이 아니라 층암거연 지역에서 행하던 것이었음.


게다가 이 제사의 여운 성유물이 등장하는것은 층암거연의 제사비경인데

한마디로 부금이 하늘의 사자들과 소통하던 지역은 다름아닌 층암거연 지역이었음을 알수있음.


그래서 그런지 이들이 처음 침옥협곡에 당도한 직후 만들었다는 건물들은 트리퀘트라 시대 양식과 유사한 석조구조물들인것.


그럼 대체 벽락의 옥을 받았다는 사단은 왜 침옥협곡에 있던건데? 라는 의문이 생기는데


이건 이들이 침옥협곡에 당도했을 당시에만 해도 이들이 얼마나 종교적인 색이 강했는지도 알수있고 

그 풍습을 버리지못하고 그대로 들고 왔다는것을 알수있음.

사실상 이 제사단은 침옥협곡에서 제기능을 전혀못한것임.


결국 제사자체는 그저 종교의식에 불과하고,

옥의 능력자체가 침옥마신의 능력이라는 의미!


그리고 이 침옥의례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져서 그때부터 그냥 명절에 하는 풍습정도로만 남아버린것임.


그런데 이 침옥협곡의 선조들이 고향인 층암거연에서부터 이주한 계기가 된것은 하늘의 사자와의 소통이 끊긴것과는 별개였는데


바로 하늘의 못이 떨어져 더는 층암거연 지역에서는 살아갈수없게 되어버린것임.


이못이 떨어진 계기는 층암거연 지하의 깊은 죄가 문제였다고하는데 


이 못을 천리의 주관자가 본격적으로 썼던 시기는 제2강림자와의 전쟁 이후에 지상의 오염(심연)을 제거하기 위해였음.


한마디로 이못이 떨어지기전에 이미 온갖 심연의 유혹에 빠진 존재들이 이 층암거연 지하로 몰려들어 비허가 문명을 건설했고 얘들이 접촉한 놈이 심연이었다는 것인데.. 


마침 이 층암거연의 문명은 켄리아의 전신이던 문명임


켄리아 놈들은 멸망직전에는 인간찬가 부르짓던데 실상은 그냥 이미 뿌리부터가 심연의 유혹에 빠진 놈들이었음을  재확인 할수있음.


아무튼 침옥협곡 선조들은 한마디로 무고한 사람들이 천재지변을 받은셈임.


그리고 이미 이당시만 해도 이들과 소통하던 하늘의 사자들(선령족)은 죄다 저주를 받아 셀레스티아에서 쫒겨나서 지상을 떠돌던 시기인데


그래서 인지 유독 이 침옥협곡의 고대유적지+ 침옥협곡의 제사단 지역에는 선령이 많음

 심지어 선령의 도움을 받는 기믹마저 있음.


그리고 선령들이 하늘의 사자들이 마모되어 껍데기만 남은 존재임을 생각하면..



3. 옥의 정체

첫번째 벽화를 보면 


이 하늘의 사자에게서 받았던 벽락의 옥은 땅의 지맥을 안정시키기 위해 받은것이었는데


이 옥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달의 조각으로 추측됨.


첫째로는 이 표현인데 리월지방의 차문화는 달을 찻잔에 비춰띄우는 풍습이 있었음. 


마침 이 리월항의 ost의 제목이 '찻잔의 달'이라는 제목인데 이것을 이 달빛을 Jade (비취색)이라고 표현함.  


게다가 잘보면 부금의 제사단 표현을 보면 빠짐없이 이 모습이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이것이 달을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음


물론 당시 하늘의 사자들이 지상과의 메신져 노릇을 하던 당시 신에 해당하던 존재는 달의 여신들이었던것을 생각하면 꽤맞아떨어짐.


결론은 지금 침옥협곡의 차는 천리의주관자 우린물이었던것임 여신님이 주신 포상 ㄷㄷ


4. 제3강림자 떡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