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따로 정리해서 모은거 아니고 대충 잘라서 시간 순,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한거라 볼때 좀 중구난방일거임 다 읽어볼거면 감안하고 읽어줘

선 3줄 요약)

1. 온리전 굿즈 포기하고 일단 돌아다녔음

2. 그러니까 볼것도 많고 재밌었음

3. 행사 끝나고 공식굿즈만 조금 샀음

집에서 수원역까지 1시간 정도 걸려서 아침에 느지막히 나가서 9시 40분쯤 도착했음

줄 엄청 길었고 10시되니까 줄이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더라고 의외로 뒤에 사람이 더 많이 안서서 아예 11시쯤 왔으면 줄 없이 들어왔겠더라 10시 줄이 진짜 막차일줄은 몰랐지

암튼 11시 근처에 들어갔던거 같은데 당연히 공식굿즈, 2차창작 굿즈는 미어터지고 미니게임도 줄 엄청길길래 관람을 먼저했음

대충 둘러보다가 에이야 발견하자마자 찍었음 진짜 이쁘다 이거 본것만으로도 이미 행복했음

우리들의 빛 스즈란이야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하나 찍었음

라인랩 가족사진

가족?사진

에이야때문에 찾아서 한장 찍었음

사도들도 찍고

바벨은 W혼자라 고고하게 혼자 서있더라

외붕이... 뽑아줘야겠지?

화산의 꿈 여행 테마 포토존 저기서서 찍고 싶었는데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찍어달라고 부탁할까 한참 고민하다 그냥 이거만 찍었음

그냥 가려니 미련 남아서 더 이쁘게 한장 더 찍고 스템프 모으러 출발했음

거대 아미야 SNS 공유 스템프 받으려고 찍었음

데이터가 더럽게 안터져서 사진 올리고 올린거 화면 띄워주는게 고역이었음

유니콘 키니까 좀 터지던데 그 전까지는 아예 데이터가 안됐었음

전장포토존 코스플레이어 사진찍고 있길래 가서 찍었음
진짜 다들 멋있더라

그러고 나서 미니게임 두개 하고 3번째꺼 하려니까 줄 길어서 더 돌다오라더라 그래서 다시 돌았음

움직이는 우리들의 빛

한국말하길래 깜짝 놀랐다 기다려서 스즈란 또 보려다 제이 나오길래 그냥 이동했음

밥이나 먹어야하나 하고 서성이는데 엑시아 텍사스가 딱 보이더라 한번 찍어주고 뒤에 가을 악기점 보이길래 가봤음

나중에 코스플레이어들 모여서 사진찍고 그러던데 아무튼 안쓸때도 이렇게 꾸며놔서 보기 되게 좋았음

네온싸인이 이쁘기도 하고 딱 사진각이 이뻐서 바로 찍었음.

그리고 더 서성이다가 특사스 음악 나오는데 밑에 딱 있길래 몇장 더 찍어주고 이 사진으로 SNS 공유 이벤트 했음

천장에 매달아 놓은것도 한번 찍어주고

밥먹으러 나가기 전에 한장 찍고

다시 보니까 전체도 찍어야겠다 싶어서 전체로도 다시 찍고 더 돌아다녔음

전장포토존 파란박스 안에서 찍고 있길래 가서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흔쾌이된다고 하셔서 얼른 찍었음
이후에 둘이 다시 가던길 가고 있는데 또 다른 사람 와서 또 부탁하던데 패트리어트 분은 그냥 앞으로 쭉 가시더라 ㅋㅋㅋㅋ 그 장면이 너무 웃겼음 잘 안보이고 안들리는 구조인가봐

불겐지 분이 자세 맛있게 잡고있길래 열심히 찍었음

그러고 나서 밥먹으러 갔는데 푸드트럭에 12시 반 쯤 갔는데 줄이 꽤 길더라 만원이상 먹어야 스탬프 받을 수 있는데 음료 줄도 엄청 길길래 그냥 핫도그 두개 시켜먹음

데부아님

밥 다 먹고 3번 미니게임은 여전히 줄 겁나 길길래 1시간 기다려서 결국 총 두발 쐈음 진짜 숨막히더라

QR 5개 찾아서 찍는건데 사장님 귀여워서 그냥 사진으로도 찍음

념글에서 본 꿀팁덕에 이것만 찍고 보상 탔다

이거까지 돌고 교환소 가서 컴플 보상이랑 보너스 미션 다 타먹으니까 행사 20분 정도 남았길래 얌전히 기다림

앞에 성우 토크쇼도 있었는데 딱히 찍을건 없어서 패스 그리고 코스플레이어 쭉 나와서 일러랑 보여주는데 구도가 너무 좋아서 찍었음

이후에 공연도 재밌었고 생각보다 재밌게 행사를 즐겼음 사실상 이 행사만 따져도 표값이 아깝지 않음

행사 끝나고 굿즈줄이 생각보다 많이 줄어있어서 기다려서 공식 굿즈 몇개 건져서 왔음 생각보다 매진된건 많진 않았는데

한정 패키지는 인당 3개 제한이라 남아 있던거 같음

그리고 그냥 나가기 전에 이거 못찍은거 같아서 가서 한장 찍고 그림 그려놓은 장소도 한번 다시 둘러봄

거기도 사진 찍으려 했는데 앞에 쓰고 그리는 사람이 더 남아있어서 그냥 구경만했음

그리고 그 옆에서 마침 영상 메세지가 스즈란이길래 동영상으로 하나 찍음

나오는거 보고 녹화 누른거라 앞에 짤려있고 뒤에 호시구마 잠깐 나옴

역시 스즈란 우리들의 빛이야

집가는 길에 보이길래 대충 한장 건물 밖에도 저렇게 붙어있음

그냥 기억에 남기려고 찍은거라 막 이쁘게 찍히진 않음

오늘 온리전 가서 건져온것들 미니게임, 스탬프 보상은 다 타먹었고 입장 보상은 응애기사, 한정 패키지는 비르투오사 나왔음

미니게임에서 엽서 에이야 나온것도 기쁘고 룰렛 켈시도 은근 댕청하게 생겨서 웃겨서 마음에 들음

헬라그 장패드는 스즈란 하나보고 질렀다 덕분에 포토카드도 받았음

2차 굿즈 아예 포기하고 공식굿즈도 살 수 있으면 산다는 생각으로 구경다니니까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거 같음
가뜩이나 늦게 갔는데 굿즈 사겠다고 엉겨있었으면 진짜 줄만 서다가 끝났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되팔이문제나 줄, 기타 등등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첫 대형행사에 아쉬움은 필연이라고 생각함

규모가 다르니까 어디든 한번은 이런걸 겪는거고 다음이 있다면 그때 고치면 되는거지

대부분은 못고치고 매 행사마다 욕을 처먹긴하는데 이번에도 솔직히 다 포기하고 행사만 봐도 될정도였으니까 다음에 행사를 죽쑤는게 아닌이상 더 실망할길은 없을거 같음

다 읽어준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더럽게 못쓰면서 길게 쓴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런 행사는 또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