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사는 저명한 교수가
갑자기 캣맘이 되어서 고양이 밥 주기 시작하는데
밥만 주는 게 아니라 이젠 고양이랑 함 뜨려고 하는 걸 부인이 본 거임.
경악하고 미친 새끼라면서 사료에 타이레놀 탈 준비하는데
교수란 새끼는 지 부인이 미친 사이코패스년이라면서 고양이를 위해 이혼하고 접근금지명령 걸겠다는 걸
제발 부탁이니 정신 차리고 고양이 다 내버리고 오면 용서하겠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모르게 측은해지는 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