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출시에야 if였지 

지금 14지역 스토리 풀린 시점에서 보면 더 샤드(테레시스가 보유한 오리지늄 살포기) 작동시 다가올 전망을 미리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


-거기에 어디서 나온 언급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사는 켈시가 계속 죽어나가면서 정화작업을 진행하는 것에 트라우마성 정신병, 우울증에 걸림'이라는 언급이 있음.

이건 공개 초창기에야 '박사 마음이 여리구나. if니까 그럴만도 싶지' 하는 정도였는데....


14지역 공개 이후에는 박사가 저렇게 된 이유가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오리지늄에 흡수되고 고통받는걸 보면서(테레시아는 죽고, 라이타니엔은 통째로 오리지늄에 파묻히고 등등) 정신적으로 개박살이 났다고 보는게 맞는것같음.

얼기설기 개연성 없던 부분들이 14지역 공개되면서 모조리 짜맞춰짐.



사족으로 마지막에 '너는 나에게 한 푼의 가치도 없다' 라는 언급은... 아마 프리스티스한테 가하는 일침이 아닐까 생각됨.

켈시 성격상 주변에 저런 말 들을 사람 많겠다만 지금까지 풀린것과 일러에서 표현되는 상황 꼬라지를 보면 아무래도 프리스티스밖에 안떠올라. 




+추가적으로 추측을 해보자면, if가 아닌 정사에서도 더 샤드가 어쩌면 '작동'까지는 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물론 완벽한 작동은 아닐 수 있지만.


이건 엔드필드까지 넘어가는 추측인데

켈시의 해당 스킨 관련 번역문중에 '오리지늄이 창공을 가로질러 한 쌍의 달을 뒤덮었다' 라는 언급이 있거든?


실재로도 명일방주의 정식 스토리의 후일담 겪인 엔드필드의 무대가 되는 탈로스2 행성에는 테라의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드문드문 오리지늄이 영향을 끼치고 있음.

이 오리지늄의 출처야 당연히 테라겠지. 그리고 14지 덕분에 '어떻게' 오리지늄이 탈로스2 까지 날아왔는지도 의문이 풀린 셈이고.


남은거는 '그러면 왜 더 샤드가 작동하였는가' 만 남은건데... 그거는 이번에 나올 스토리 3부에서 풀리길 빌는것밖에는 답이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