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십자인대 끊어져도 만기전역이더라

나는 심하게 그런 건 아니고 이하선염에 중이염 겹쳐서 뒤질 것 같긴 한데 잘 살아지긴 하는 군붕이야 서럽긴 하더라 ㅠ

난 말년에 상급부대에서 물건 가져온 거 창고로 옮기다가 발가락에 캐비닛 떨어져서 수술하고 한달 반 깁스하다 전역함...

군대서 다치는거 다른건 다 괜찮은데 젊은 의사놈들이 제대로 진료 안해주고 넘어가려는게 제일 ㅈ같았읆...
내가 아프고 이상 있다는데 그걸 안들어줘

하던 업무가 하루종일 앉아서 하던거라 전역하고 나니까 허리 병신됨 ㅋㅋㅋㅋ

다쳐면 의무대 보내고 거기서 안되면 외진 보내고 끝임
좀 심했던 사람은 병원생활하다가 우울증까지 걸려서 손목 그은사람도 있었는데 결국 만기전역 시켰음

이나라 군대란 시스템이 그냥 유사국가 수준이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