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적으로 바꿔야 할 문제는 두 가지다

첫번째는 나성범

과연 120억짜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ㅈ같은 배트 스윙과 삼진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이 새끼 때문에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3번 타자의 자리에서 계속 맥이 끊겨버린다

중심타자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이게 오늘 선발 라인업이고



이게 오늘 나성범 스탯이다

결과는 첫 타석빼곤 모조리 삼진이었다

참고로 나성범과 박찬호빼곤 오늘 선발 라인업이 전원 안타를 쳤다....


아직 부상으로 몸이 올라오지 않았단걸 이해는 한다

그러나 당연히 그러한 선수의 상태를 인지하고

2군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들도록 도와주는게 가장 베스트인 상황에서

계속해서 타이트한 강팀들을 줄줄이 만나는 이 판국에 경기 감각도 안 돌아온 선수를 

지속적으로 3번 타자로 쓴다는게 맞는 행동인가?

제 아무리 이게 감독의 재량이라 해도 이런건 팀 전체에게 득이 안되고, 선수 본인 또한 부담감만 커질 뿐이다

난 오히려 오늘 선발인 앤더슨과 그 이후 후속 구원투수로 나온 이로운까지 죄다 우완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나 상태 투수가 우완인지 좌완인지에 따라 라인업을 구상하신다는 우리 감독님의 철학과는 안 맞게

뭣하러 굳이 서건창이나 이창진을 쓰지 않고 나성범 사용을 강행하는지 모르겠다

겨우 한 경기 못했다는 이유로 나성범보다 못한다고 판단하셨는가배?

어이가 없어서...


두 번째론...

하....말하기도 싫은 이름이다

박찬호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이름은 확실하니 말해보자

우선 오늘의 박찬호는 9번 타순에 배치되서 사실상 1번타자로 이어줘야하는 준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근데 그 결과가 어떤가?


개새끼가 진짜


그렇다...

결과는 3타석 무안타였다

그렇담 수비에선 잘해줬느냐?


 

놀랍게도 실책 또한 오늘 2개나 기록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8회초 에레디아의 쓰리피트 논란 이후 채워진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지영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오히려 굴절시키면서

팽팽한 2대2 상황을 4대 2로 만드는 지대한 원흉을 제공했다


결론은 뭐냐고?

걍 둘 다 2군 내려가라

감각이나 좀 키워와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