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범호 감독에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솔직히 어제는 (정)해영이를 올리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등판에서 동하의 승리가 한 번 날아간 적이 있었다”라면서 “그런 일은 없었겠지만, 만약 동하가 다시 한 번 승리를 못한다고 하면, 오히려 동하의 페이스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해영이나 다른 필승조 투수들이 힘들긴 했지만 꼭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의리가 패시브인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