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덕수고 vs 청주고 (덕수 10:0 8회 Called Game)

-역시 강호는 강호.

경기 초반부터 무려 5점을 몰아쳤고, 결국 그대로 승리까지 직결.

서울권의 미래는 오늘도 밝다.





2게임 경남고 vs 경기고 (경기 5:0 승)

-불안한 내야진의 실책만 없었더라면.... 

결과론적으론 경남고가 힘 없이 지고야 말았다. 

특히 끌려가는 상황에 키움 4라운더 노운현을 구원으로 활용했는데, 

아쉽다면 이것도 아쉬운 승부수. 





3게임 광주일고 vs 광주진흥고 (일고 13:4 7회 Called Game)

-완벽한 패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일고의 무득점 이닝은 단 2회.

그야말로 타선이 폭발하며 집안 싸움의 승리자가 되어 8강에 진출.

드래프트 전만해도 문동주가 반드시 나왔겠지만

이젠 나올 이유가 없어서....





4게임 경북고 vs 장충고 (장충 9:5 승)

-과거의 영광. 이제 안녕.

경북고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거둔 승리는 단 2회.

그것도 이 봉황대기에서만. 상대는 천안상고와 대전고.

말에 와서야 어찌저찌 잘 풀리나 했지만, 

결국 감독과 코치에 대한 불신은 확신적이다.

키운 선수가 전무한 것은 물론 오히려 퇴보시킨 육성 수준,

결국 이진하를 공략하지 못하며 

4.1이닝 6K 1실점 승리를 내주고야 말았다.

대구권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