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부산 vs 비봉 (비봉 4:1 승리)

-안타까운 패배.

부산고의 승리를 점쳤던만큼 부산고 대표 투수 윤석원 or 장원호가

선발투수로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의외의 선발투수 1학년 예건우.

결국 2이닝도 채우지 못하며 3실점으로 강판되었고,

윤석원이 뒤를 이어 4.2이닝 7K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던....






2경기 경기상 vs 유신 (유신 10:0 6회 Called Game)

-정배는 역시나 정배.

유신고는 그 명성만큼의 승리를, 경기상고는 미숙한 면을 보여주었던 경기.

10실점 중 자책점은 단 5점. 수비 불안으로 패배하는 건 고교생 답지만

상당히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과정.

키플레이어로 예상했던 유신고 박시원과 경기상고 김재상은 각각

2.1이닝 무실점 승리투수와 무안타 실책 유격수로 갈려버린.






3경기 북일 vs 전주 (북일 5:0)

-정배는 역시나 정배 2.

충청권의 강호답게 결국에는 승리를 쟁취하다.

물론 선발투수 최준호가 4이닝 투구 후 내려갈 때까지

득점을 하지 못하다 7,8,9회에야 해낸 면과

대표적인 타자 키플레이어 박찬혁과 김민준이 무안타인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4경기 서울 vs 강릉 (강릉 3:0)

-'강릉의 시대' 선언을 굳히다.

고교야구에서 실책은 뭐 이해할 만한 요소라지만

1자책 뿐인 서울고로써는 상당히 아쉬울 수 밖에 없을 듯.

그나마 김서현이 4.2이닝 무실점 7K를 거둔 것이 유종의 미.

강릉고야 내년의 미래 김백산과 조경민이 8이닝 무실점 10K로

서울권 강호타선을 묶어놓았으니 싱글벙글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