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동안 직관 2번

두 날 다 써놨는데 한 개만 참가가 가능하면 30일자 걸로 해주셈



7/7 (목) vs LG - 선발 뷰캐넌 / 11 : 9 패


몸 푸는 풍기 + 뷰

풍기한테 '강민호 파이팅!!' 하니까 보면서 인사해줌

이날 뷰캐넌 불펜 피칭하는거 내려다봤는데

뭔가 제구가 안된 듯 보이더니 2회 5실점해버림


LG 선수단은 5시 반쯤 몸풀기 시작했는데 삼성 선수단은 6시 10분쯤부터 나와서 몸 풀기 시작함


이 날 하루 전에 개삼성이 1:6에서 10:9로 역전패라는 개같은 경기를 치른 걸 TV로 보고도

액땜했다 생각하고 갔지만 결과는 또 졌다


그나마 김성윤 투런같은 진귀한 장면을 봤고 후반부 따라갈 때 응원 많이 한 건 재밌었음


스코어보드랑 가서 산 치킨을 찍어놓은 사진이 있었는데 어디간건지 몰?루



7/30 (토) vs 롯데 - 선발 : 허윤동 / 9 : 8 패

외야석

이날 예매 늦게해서 내야쪽은 완전히 매진된 상태였음 외야도 몇몇은 매진 ㅋㅋ

평소처럼 경기시작 1시간 반 전에 라팍에 도착했으나 주차공간이 진짜 하나도 없어서 저 멀리 마을에 차대고 왔다


삼스타에서 이날 라팍 온 사람들한테 최강삼성 수건을 준다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날은 부모님과 같이 온 덕분에 3장이나 받음

사이버 티켓은 줄이 정말 적었는데 종이 티켓 줄은 존나 길더라 ㅋㅋㅋㅋ 티켓링크로 예매해서 다행임


경기장 들어가니 사순이 사돌이가 보여서 옛날 생각도 잠깐 함


이날 선발은 전날 상대전적 2승 10패 키움 상대로 6이닝 무실점한 대존잘윤동신이 나와서 많이 기대를 했지만

응 1회에 개터져버림 ㅋㅋ

덕분에 1회부터 거의 끝까지 롯데 떼창이 ㄹㅇ 진국이였다


5회에 1점 낸 거 제외하면 그때까지 별 다른 추격을 못해서 그냥 포기하고 롯데 응원가나 따라불렀음 + 렉스 존나 잘침 ㅋㅋㅋㅋ


주황삼성

눈깔 썩는 플레이를 할 때 맨날 이거 돌림


근데 6회에 박세웅이 흔들려서 풍기 투런, 견제 실책으로 3점 내고 1점을 더 내서 기대란걸 하게됨



(위에 두짤은 삼갤펌)

수건을 공짜로 돌려서 그런지 진짜 수건 천지였음 ㅋㅋㅋㅋㅋ

클래식시리즈라서 통천도 바뀜


8회 2사 1,2루 기회 날아간 뒤로 그냥 포기하고 '무기력하게 지지만 마라'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보기 시작함

9회 2사만루 간신히 막은 뒤에 추격성해서 설마 했지만 거기서 끝남


그래도 6회랑 9회 점수 날 때 응원은 진짜 존나 재미있었음 ㅋㅋㅋㅋㅋ 외야에서도 다들 일어나서 응원하더라


아무튼 존나 재미있었지만 매우 아쉽기도 한 직관


마지막 타석은 너무 아깝지만 그래도 사랑한다


120억

공 많이 던져줬지만 내쪽으로는 안 옴


직관 올때마다 느끼는 점은 이 팀이 존나 최악이지만 버릴 수는 없는거같다는 거


앞으로 부상만 없이 시즌 마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