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일러스타 페스에서 아소비타이 부스를 운영한 아루코로입니다.

일페 끝나고 집으로 내려온 이후 바로 몸살 비슷한 거 걸려서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솔직히 이번 일페에서는 정말 해보고 싶었던 공모전 작업으로 인해 새로 준비한 게 없어 약간 불안함과 걱정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어찌해서 겨우 작은 관심이라도 얻기 위해 배포용 코하루 스티커를 급하게 만들고 킨텍스로 올라갔습니다.


불안함 마음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 입장 기간이 시작했음에도 긴장이 매우 되더라고요. 그런데도 저번 행사 때에 구매해주신 분들이 이번 행사 때도 와주시고 재밌게 봤다 라는 말 한마디에 제 긴장이 조금씩 풀어지던 거에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그림이 이쁘다는 말도 그렇고요. 얼렁뚱땅 시작한 만화에 제가 봐도 아직 배울 게 많고 더 노력해야 하는 입장에서 작은 응원은 참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응원해주시고 재밌게 잘 봐주시고 제 만화와 굿즈를 구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 10시쯤 올렸던 대폭 할인은 제가 토요일에 판매하던 당시 여러 몇 분들을 통해 가격이 좀 비싸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른 부스들을 둘러보면서 다른 책들에 비해 제 책이 비싸다는 느낌이 받았었고요. 

그리고 책의 재고량이 매우 많이 남아 급한 마음으로 할인 글을 썼습니다. 

엄연히 제가 추가 발주를 잘못한 것도 있겠죠....


토요일에 구매해주신 분들 사과드립니다. 

아직 저는 배울 게 많고 부족한 작가 인 것 같습니다.



그날 코하루 스티커가 나름 좋게 나왔던 것 같아요. 지나가다 구경하시는 분들께 계속 주면서 좋다고 해주시니 기뻤습니다.

담 행사 때에도 가능하다면 또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처음으로 여는 통판 폼입니다.

아쉽게도 마리 스티커는 통판하기에는 재고 수가 넉넉하지 않아 통판폼에서는 제외했습니다. ㅜㅜ

https://witchform.com/payform/?uuid=XRYC1STH2L


(우체국까지 책들을 들고 가서 하나하나 포장하고 보내면 되는 방식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