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막습연화의 캐릭터 카드, '히나나위 텐시'의 스펠카드는 맵의 1칸을 텐시만 지나다닐 수 있는 곳으로 봉쇄하는 효과.

공격 1턴을 소모하지만 요석 칸이 늘어날 수록 점점 상대하는 입장에서 숨통이 조여드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담스러운 효과임.



종종 게임을 하다보면 요석 칸으로 진영을 꽉 채워버렸을 때,

해당 진영의 플레이어는 보충 행동을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유저들이 종종 있었음




디폴트로 자주 사용되는 '평야'맵의 경우엔 진영 칸이 12칸으로 좀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위 사진의 '고지'맵같은 경우엔 고작 8칸밖에 되지 않으니 게임 상황에 따라 충분히 상대 칸을 요석으로 채워버리는 것도 가능할 수 있음.


이렇게 진영에 요석칸이 꽉 채워졌을 경우, 플레이어는

1) 일단 요석칸 위에 캐릭터를 보충 배치한다?

2) 요석 칸이 없는 진영 바깥의 칸에 캐릭터를 보충 배치한다?



오늘 점심에 문의 넣어봤는데 정답은,




보충 행동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플레이어는 '반칙패'당한다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이미 룰북에 '보충하지 못하는 플레이어는 패배'라는 문구가 있긴 했음 ㅋㅋ

다만 이 경우는 보통 덱의 모든 카드를 소모한 상황에 적용되기 때문에 쉽게 떠올리지 못했네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물론 요석으로 싹 다 뒤덮을 수 있는 상황은 이미 게임이 어느정도 기울어진 상태일 것이기에 왠만해선 그 전에 게임이 끝날 것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