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했던대로 오늘 문레이커스의 새로운 확장팩인 스타폴 확장이 도착했다.

새로운 확장에 목이 말랐었는데 기분이 매우 좋음

구성품은 카드 26장, 슬리브 28장(이라고 표기했는데 세보니깐 30장이였음(9.0*6.5 18장/6.5*6.5 12장)

카드 구성은...
-참조 카드(양면) - 1장
-계약서 10장
-목표 카드 5장
-선원 카드 5장
-함선 부품 카드 5장

으로 구성됨.

스타폴의 컨셉은 운빨좆망(Push Your Luck)인데 주사위를 이용해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효과를 받는 카드들이 주로 구성된다는 특징이 있는 확장임.

[카드 소개]

스타폴 확장은 위험 주사위를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굴리면 위험을 받는 경우엔 "위험 주사위를 굴린다.(Roll a Hazard Die)", 위험 을 받지않는 테스트 주사위의 경우엔 "주사위를 굴린다:(Roll a die:)"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2가지의 계약서가 추가가 되었는데, 테스트 주사위 값에 따라서 요구조건이 늘어나는 타입과, 문장형 요구조건이 추가되는 타입이 추가되었음.

위의 경우가 문장형 요구조건을 갖는 계약들인데 "실패 카드를 추가해야 한다."거나 "완료하려면 크레딧이나 카드를 제거해야 한다."는 등 재밌는 요구조건이 생긴다.

아래의 경우가 테스트 주사위의 값에 따라서 요구조건이 추가되는 경우인데, 이 때는 계약 시작 전, 내가 받을 위험 주사위를 굴린 뒤 추가 요구조건을 설정해야 한다.

목표 카드들은 보너스 카드 도박과 주사위를 조건으로 함.

가챠로 특정 크레딧 이상/이하의 카드를 얻거나, 주사위를 굴렸는데 같은 면을 띄운다 하는 등 재밌는 조건들로 구성됨

선원 카드들은 각 색상별 1장씩.

살라타르, 야콘, 엠페르, 티고르는 위험 없음 면에서 최고의 능력을, 1 위험 면에선 평범한 능력을, 2 위험 면에선 패널티를 줌.

아바리는 위험 없음 면에서 1 명성을 주는 좋은 카드지만, 1 위험에선 1 크레딧을 털어가는 데다가, 2 위험에선 덱에서 제거되는 큰 패널티를 갖는 오도짜세선원임.

마지막으로 함선 부품은 주사위 값 조작, 주사위 값에 따른 보너스, 주사위 리롤, 카드 타입을 지정 후 동맹원들에게 카드를 뽑게해서 일치하는 카드 1장 당 1 크레딧을 벌게해주는 등 운빨특화 효과를 갖고있음.

이렇게 스타폴 확장의 카드들을 살펴봤음.

실물 출시 전, TTS를 통해 처음으로 스타폴 확장 카드를 써봤을 땐 뭔가 불호 쪽으로 기울었는데, 해보면 해 볼수록 이상하게도 그 주사위 운빨에 빠져들어 스타폴 확장에 대한 내 인식이 바뀌었고 재밌다고 생각하게 되어버림.

만약. 문레이커스를 좋아하고 야추, 라스베가스 같이 운을 시험하는 것을 즐긴다면 추천하는 확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