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루팡 겸 써보는 반드시 숙지해야할 상황, 요소 정리글.

기성 유저라면 이미 인지하고 있을 내용이 대부분이고, 뉴비에게 유용할 것으로 생각됨.

1. '코메이지 코이시'의 그레이즈 방향

'코메이지 코이시'는 현재까지 등장한 카드 중에서 유일하게 그레이즈 범위가 X자 대각선 방향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십자 방향을 차단한 탄막공격을 가했을 경우,

쉽게 빠져나옴과 동시에 코이시의 그레이즈 효과로 치명적인 역공을 당할 수 있음.

2. '야쿠모 란'이 필드에 있을 때.

상대방이 '야쿠모 란'을 덱에 채용했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첸' 또한 덱에 포함시켰을 가능성이 높음.

즉, 란의 소유자는 스펠카드 페이즈에 "식신 첸"을 시전하여, 첸의 십자 형태 탄막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숙지해야함.

다행히도 첸은 소유자 기준, 적진에 배치될 수 없으며, 만약 '파츄리 널릿지'를 채용했다면 란&첸 조합을 약화시킬 수 있음.

(파츄리 어빌리티: 필드에 배치된 경우, 아군 진영 전방 1칸 증가)

3. '곽청아'와 저승에 있는 '미야코 요시카'

'곽청아'의 스펠카드는 저승의 캐릭터 카드를 부활시키는 효과임.

덱의 핵심 카드가 격파당했을 경우, 되돌리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미야코 요시카'와 시너지가 상당히 좋은 편임.

요시카의 스펠카드 효과는 '스펠카드 페이즈에 하나의 스펠카드만 선언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규칙 대신,

미야코를 제외한 캐릭터의 스펠카드를 사용하고,

이후 미야코의 스펠카드를 또 한 번 발동시킬 수 있는 효과임.

즉, 곽청아의 스펠카드가 사용되었지만

요시카가 저승에서 부활했으니 요시카의 스펠카드도 해당 페이즈에 사용할 수 있는 매커니즘이 적용되는 것.

그러니 상대의 저승에 요시카가 존재하고 상대 필드에 곽청아가 있다면, "란&첸"조합처럼 요시카의 탄막범위를 의식하고 캐릭터 배치에 신경써야함.

4. '화염 고양이'의 탄막범위 강제

'화염 고양이'의 어빌리티는 상대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껄끄러운 효과인데, 이 효과는 "탄막을 발사하는 순간"에 적용됨(원작자피셜)

즉, 아래의 상황이 발생함.

1) '레티 화이트락'에 의해 탄막 범위가 0이되었지만, 고양이 근처에 있을 경우 탄막 1칸 발사 가능.

2) '야사카 카나코'의 이동 종착지가 고양이 근처일 경우, 카나코 스펠카드 효과와 관계없이 카나코 전방 1칸만 탄막 발사.

3) '요리가미 시온'의 어빌리티 효과는 시온의 탄막 범위에 적용되는 것이며,

시온이 따로 탄막을 발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 효과에 인해 시온의 어빌리티 적용 범위가 전방 1칸으로 변하는 상황이 발생하지않는다.

그러니 고양이를 상대 시온에게 섣불리 가져갔다가는 잔기가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일단 이정도인 것 같음. 얘기할 상황이 그리 많지는 않네 ㅋㅋ

카드 텍스트를 읽어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은 굳이 얘기하지않았고 첸, 요시카마냥 모르면 당하기 쉬운 내용만 몇개 정리해봤음

앞으로도 탄막습연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거 카드팩 3탄 출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