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날 기념 좋은 타이밍에 친구들 모임을 가졌음


키플라워 4인 (유령확장 x)

전날에 설명 영상 보고 오라고 하였고 직접설명까지 한라운드 시연하여 돌아가는 예제를 알려주고 게임을 하였음

뜯지도 않은 상태라 가림막 조립 및 펀칭 타일 정리 + 미플 자원 정리까지 전부 감안하여 약 3시간 걸렸음

중간에 전화 및 담배 타임까지 꽤 여럿 있어서 시간이 더 걸림을 감안해야함 (계절이 바뀌거나 쉬엄쉬엄 하는 편)


아무래도 친구 모임이다보니 무리하게 진행하지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배워나가고 승부보단 즐거움에 집중하고

점수 견제보단 빌드업에 집중하는 편들이라 양상이 많이 갈렸음

시작 세팅사진은 이렇게 찍었음 참고로 타일은 나올때마다 설명해주고 중간중간 실수 없이 하게 하기위해 신경 많이씀

카멜레퀸 프로모 및 다른 타일들도 싹 넣고 진행하였음 (유령선은 안넣었음 설명서에도 합의하에라고 써있기에 넣지않음)

아무래도 진한 전략 맛이라 다들 따라와주기만해도 고마운 상태였음 최근에 한게임이 히트나 버건디를 감안하면 꽤 힘들었음


마무리 양상은 이렇게 나옴 참고로 저 길게 늘어진 배들이 필자의 타일임 전혀 예쁨을 고려하지않은 화물선 잔치를 이룸

자원 왕, 타일 왕, 일꾼 왕, 바닥타일 집착의 양상이 일어나고 점수차이가 꽤 벌어짐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점수계산법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것으로 압도적으로 이겨버림 이것도 실수가 있었던게

점수계산을 따로 일꾼 빨파노 세트당 3점과 일꾼 5개당 3점 효과를 곂쳐 받을 수 있는줄 알고 빌드업을 한거 였는데

한개를 빼앗기고 다른걸 가져왔었는데 이게 오히려 좋은판단이 되어버림


자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친구는 겹쳐서 점수를 계산할때 110점이 넘었음 제대로 룰북대로 계산하니 73점이 나옴

갭차이가 너무 나와가지고 다음을 기약하며 그땐 확장도 챙겨가기로 하였음

참고로 점수는 88 (본인) 73 67 64 순서로 게임이 끝났으나 연습게임으로 쳐야할듯 싶음 룰마의 개인 기량 문제


이후 점심식사 후 스페이스 크루를 재도전 하였음

참고로 전에 스페이스 크루를 실패했던 이유는 트릭메이킹 게임 자체 이해도도 낮았고 재미를 어디서 끌어오는지 몰랐음

특히 난해한 부분은 예상을 하거나 말을 거이 못하는 부분에서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한점이였는데 오늘 해보니까

하나비랑 비슷한 느낌과 어려운 미션을 할 때의 그 특유의 답답함과 눈빛으로 말하고싶은데 못하는 그 부분에서

크게 재미를 느낀듯 싶음 4인 진행 이후 1명의 친구 등장으로 5명으로 8장씩 나눠 가지고 게임을 하였는데


이거.. 엄청 어렵더라 처음에 5번가까이 삽질하다가 겨우 깨고 이후에 요령좀 터득해서 단계를 조금씩 올려보다가

40단계였나 41단계였나 성공해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을 마무리 한거 같음 이번에 게임을 성공해서 다행이고

1만원정도 하는 게임이 이정도 파급력이면 돈 값을 충분히 한거 같기도함 사진은 그냥 대충 덱 올려놓고 한게 전부라

따로 올리지않음


참고로 가져간 게임은 5~6개 정도 되는데 이거 두개만 오늘 하루 종일 한듯 다음 모임이 기대 되는데

하모니즈가 오늘 배송이 되가지고 못가져간점이 엄청 아쉽고 다음 모임에 챙겨갈거 같고

언페어 가격이 저렴해서 사왔는데 이것도 꽤나 기대중임 카드게임에 크게 부정적인 친구들은 없으나

본인이 별로 좋아하질 않았는데 테마가 맘에 들어서 구매함 도전 해볼려고


쓰레기 될뻔한 스페이스 크루를 성공한게 엄청 기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