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솔직히 컴포같은건 모르겠고 중요한건 게임성인데
펀딩페이지 쭉 보고 이거 재밌겠다하고 들어갈 포인트가 안보였단말임
개인적으로 텀블벅 국산 보드게임중에도 좋아하고 재밌는거 충분히 있었어서 믿거텀이란 말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그런 겜들은 하나같이 규칙서같은거 자세히 올려놓고 + 직접 자세히 읽어보고 재밌겠다는 판단이 선 게임들이었음
근데 라스트캠퍼는 재밌겠다는 판단이 전혀 안 섰었고 들어간 사람들은 거기서 무엇을 기대했었는지가 궁금함
일단 난 재미도 재미지만 경험과 외형적인것/테마 를 좀 더 중요하게 여기는데 설명만 보면 이게 좀비가 주 테마인지 캠핑이 테마인지 모르겠는 짬통같은 느낌이였고
외형적인 부분도 가격대비 물음표가 가득했을뿐더러 테마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못했음
들어간 사람들은 아마 캠핑테마의 뱅같은 재미를 원했던것 아닐까 싶음 내가 그런느낌을 받았었거든... 근데 설명을 자세히보면 플레이타임이 정해진 머핀타임에 더 가까운 게임같은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