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레킹 역사 속으로 (드래프트 / 셋컬렉션)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적 사건을 체험하는 게임

이걸 소개할 땐 좀 더 난이도 있는 캔버스라고 하는 편인데, 확실히 비슷한 시스템이 어느 정도 있는거 같아


점수를 다양하게 내는 게임들이 그렇듯, 이 겜도 각자 집중하는 목표가 달랐는데,

나와 다른 한분은 무난하게 여행경로와 개인판을 둘 다 잡는 느낌으로 했고,

한분은 선조 만나기를 팍팍 써가면서(선조 카드 다 쓴거 처음 봤다...) 겜 끝나도록 여행경로를 하나로 유지 하였으며,

나머지 한분은 여행경로를 1장으로 끊는 과감한 판단을 하면서까지, 개인판의 점수를 라운드마다 가득가득 채우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ㅋㅋㅋ


계속 타임 패러독스 외친게 기억에 남는다 





2. 타케노코 (타일놓기 / 셋컬렉션)


어쩌다보니 셋컬렉션 장르만 2번 했네

귀여운 푸바오가 대나무 야금야금 하는 게임이야


이 사람들 왜 겜을 알려주면 분탕 칠 수 있는 방법 부터 찾는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국 분탕에 성공했다...

수로 보이나?? 수로 저렇게 깐 거 첨 봄ㅋㅋㅋ 타일 다 깔았는데, 이 넓은 땅에 수로가 저렇게 집중적으로 한 곳만 깔려있는 거

2명이 자긴 수로 필요 없다고 남도 못 쓰게 저런 짓을 해버림 ㅋㅋㅋㅋㅋ


승자는 남들이 깐 타일을 최대한 이용하고, 목표카드가 프리액션인걸 캐치하여, 마지막에 연속으로 내서 끝낸 분이 가져갔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타일 목표카드는 운빨, 정원사 목표카드는 실력, 팬더 목표카드는 노력"

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ㄹㅇ 맞는 말이다


확장은 뉴비들 루즈할까봐 뺐는데, 오늘 한거 생각하면 넣는게 더 나았을거 같기도 하네

남들이 생각하는 애매한 점들이 다 보완 되어있기 때문ㅋㅋ




확실히 짬밥이 쌓이면... 처음 하는 겜 맞나 싶을 정도로 잘 하는거 같아


주말은 오프라인에서 보겜 뉴비 데리고 힐링할 계획이다

망호도 계속하니까(뉴비도 있긴 하지만) 순 썩은 물 선원들 뿐이야!!!

그래도 재밌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