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오크 망호 되냐고 물어보고 퇴근 후 즉시 파서 구인 했는데

4인이 빠르게 모여가지고 재밌게 플레이 했음

다들 하오크에 굶주려 있었던게 아닌지?????



맨 처음은 3인인 상태에서 일단 시작했음, 게임 가능한데 기다리는게 손해인거같아서


마켓은

작은 외딴섬 / 여학교 / 시녀장 / 황실 소유지 / 독립도시 / 요술램프 / 대농장 / 쿵푸 마스터 / 개발명령 / 가정교사


내가 맨처음 옹립을 했었는데, 첫 옹립이기도 하고 스피디 하게 루루나를 옹립해서 빠르게 굴릴 생각이였음

근데 드로우 카드를 너무 확보 못하는 바람에 덱이 너무 가난한 상태로 계속 유지되었고

대도시 몇개도 제대로 못산채로 덱이 계속계속 1골드 2골드씩 부족했음

지원카드 책략가 샤오린을 사는건 진짜 판단 미스였던거같음. 그냥 차라리 얌전히 성당을 샀으면 오히려 괜찮았을수도


3p분이 황실 소유지로 맨처음에 점수 조금씩 올리는거보고 찔끔찔끔 올라가네~ 라고 생각했는데

게임 끝날때 보니까 어느새 가랑비에 옷 젖는줄도 모르고 16점이....


게임은 한턴차이로 라오릴리의 승리로 끝남

사람이 적으니까 시녀+시녀장 템포가 확확 땅겨지는게 체감이 되더라





두번째 판은 딱 3인게임 돌리려고 할때 들어오셔서 바로 게임 접고 4인으로 뉴게임 시작했음


마켓은

광산 도시 / 은행 / 사서 / 거상 / 행운의 은화 / 길드 마스터 / 수확제 / 공업 도시 / 측량사 / 황실 소유지


이 게임은 내가 그냥 마켓에 있는 거상,은행 보자마자 이번에야말로 진짜로 책략가 샤오 린 각이라고 생각했음

4인이 전부 4골드 스타트를 했는데 운좋게 선공 스타트를 하게되어서 바로 측량사 집어오고 골드 이득 크게보는 플레이로 해서

어 11골드가 있네? 엘룬 구입후 사서로 덱밑에 넣기

어 13골드가 있네? 왕관 구입후 사서로 덱밑에 넣기

어 형은 공작 의원 시녀같은거 안사ㅋㅋ


이번판은 선공이라 이득을 정말 크게 본거같음

마켓 보자마자 생각했던 전략이 그대로 먹혀들어가서 쾌감이 끝내줬다


여담으로 길드마스터는 진짜 어케쓰는 카드임????? 진짜 몰?루????





대 혼돈의 마지막 판


마켓은

내몰린 마수 / 개발명령 / 전매상 / 얼음눈 정령 / 귀족의 외동딸 / 어촌 / 풀잎 요정 / 합병 / 행상인 / 수확제


개발명령 합병 행상인 수확제가 한번에 있는 개쩌는 마켓인데

진짜 내몰린 마수때문에 게임이 너무너무 이상해짐


마수때문에 저 비싸고 좋은 5코스트 카드들을 다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어짜피 털릴거니까 안사고 턴돌리는 플레이가 반복돼가지고

골드 순환이 진짜 더럽게 안됐음

마수로 5코 털리고 5코가 없어? 그럼 개발명령으로 영지털리고 ㅋㅋㅋㅋ

스샷 보면 두명이나 지원카드 안사고 그냥 옹립했음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40% 확률로 20점 달성으로 대관식 가능했는데

어 1점차이~ 19점으로 나가리돼버렸음 ㅠㅠㅠㅠㅠ

저 마켓 볼때는 상상도 못했는데 진짜 귀족의 외동딸이 게임의 핵심카드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음


마지막판은 진짜 서로 매턴 마수날리고 패에 있는 5코스트 쓰지도 못하고 버리고

1p분은 공작 4번이나 버려서 제일 덱 좋았는데 억울하게 점수 쌓지도 못했고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마켓 보자마자 빠른 6코옹립 패스트 엠시엘레를 생각했는데

순서가 4등이라 너무 아쉬웠음

시작할때 2코 시작을 하는게 맞았던거같다




너무 재밌게 플레이 했음

다들 재밌었음 진짜로

하오크 너무너무 재밌으니까 망호 자주자주 팔게 같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