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대회탭에 올려야 버걱스임


아무튼 5인 모여서 사이드 풀확 윈드갬빗(비행선 만) + 먼곳 + 펜리스(모듈 토큰 만) 으로 첫 게임 진행함



세팅하고 남은 토큰 뽑아서 크리미아 칸국으로 진행함

칸국은 애국주의와 금지 조합이 있는 강한 세력 중 하나인데 받은 행동판도 생산력으로 빠르게 4신병 모집 후 풍족한 자원으로 플레이 가능한 행동판을 받았음



매턴 차곡차곡 상단/하단 연계로 빠르게 코인 수급하면서 신병 모집 불로소득 빨아 먹음



그러다가 갑자기 노르딕 플레이어님과 토가와 플레이어님이랑 사생 결단 들어가서 바로 옆 자리인지라 살포시 숟가락 얹어서 별 먹고 게임 종료시킴

확실히 모듈형 토큰을 사용하니 하단 액션을 무료로 수행하거나 생산력 2배를 뽑아버리니 게임 템포가 빨랐음

사람들하고 확장 넣어서 한건 처음이었는데 재밌었음

다만 아쉬운게 비행선 수송 타일이 자원이 아닌 일꾼이면 시작부터 일꾼 날라서 신박한 경기로 진행되었을텐데 자원에 공격적인 효과라 크게 활용이 안되서 아쉬웠음

자원으로 내정 빨기 바쁜데 그걸 챙겨서 공격 들어가는건 솔직히 너무 디메리트가 큼..




끝난 다음 뭐 할까 고민하면서 탐빤에 하오크에 네메시스도 뒤적이다가 아래 챈망호 플레이어 분들도 막 끝났데서 같이 합석해서 8인 시크릿 히틀러 진행함

룰 설명 받고 첫판 히틀러 받음..

근데 중간에 에러나서 리겜했는데 또 히틀러 받음

하필 입 열심히 털어야하는 히틀러인데 가족들이 잠든 시간이라 조용한 목소리로 변명 하려니깐 못하겠더라

게임은 스무스하게 파시스트가 졌음

해보고 싶었던 게임 해봐서 재밌었는데 다음에는 목소리 팍팍 낼 수 있는 환경에서 진행하면 더 재밌었을거 같음

하필 대통령이 당원카드 체크하는걸 내꺼를 골라서.. 나름 열심히 변명하면서 실드 쳤는데 어림없지 하고 뽑혀감

더 하고 싶었는데 내일 출근이라 먼저 종료했음 오랜만에 챈망호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