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빌딩(Deck-Building)

말 그대로 게임 도중에 점점 카드 덱이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주어진 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카드를 추가하거나 기존 카드를 제거하면서

점점 덱이 처음 받았던 덱의 구성과는 다르게 시시각각 변화하게 됨.

도미니언, 어센션, 하트 오브 크라운, 언더다크의 폭군들 등이 이런 메커니즘을 가짐.


백빌딩(Bag-Building)

덱빌딩과 유사하다. 덱이 백으로 바뀌었을 뿐임. 이건 말 그대로 게임 도중에 주머니를 만들어가는 것.

덱 대신에 주머니, 덱에서 뽑는 카드 대신 주머니에서 뽑는 토큰임.

새로운 토큰을 주머니에 새로 넣거나 주머니에서 제거해가면서 주머니의 토큰 풀이 계속적으로 정제되는 메커니즘. 덱빌딩 똑같지?

워 체스트, 오를레앙 등이 유명함


덱 컨스트럭션(Deck Construction)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각자 게임에 사용할 덱을 만들어 오고 나서야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메커니즘임.

덱 컨스트럭션 게임들이 꽤 자주 덱빌딩 게임이라고 잘못 표현되곤 함.

유희왕, 매직 더 개더링 등


엔진빌딩(Engine-Building)

이건 사실 좀 애매하고 두루뭉술한 표현임. 한국에서만 쓰는 표현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건 잘못된 정보고 외국에서도 씀.

굳이 표현하자면 "플레이어가 수행하는 작업이 점점 자동화되거나 개선되면서 더 많은 수입, 더 많은 결과물, 더 많은 승점 등의 생성이 점점 쉽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발전해나가는 게임"을 주로 엔진빌딩 게임이라고 표현함.

굉장히 광범위하고 다양하지만 엔진빌딩이라는 개념의 이미지를 연상하기 쉬운 게임들을 꼽자면 윙스팬, 기즈모, 레이스 포 더 갤럭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