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채널

나는 이 깊은 땅속에 있는 씨앗이다.

 

이젠 제법 커졌고 땅 속을 나와

세상을 보는 일만 남았다.

 

바깥 세상은 어떨까...

 

이제 나는 흙 속을 거름 삼아 큰 나무로

자라나려고 하는 새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