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에 가만히 있어본 적이 있다. 그곳에서 나는 생각했다. 어쩌면 미친짓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들릴지도 모른다. 나는 주변의 모든 것을 관찰했다. 나는 나의 환상을 지워버려야만 한다. 그동안 나를 지배했던 환상들 말이다. 그것들은 현실적으로는 과거에서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밤중에 저 멀리 도로에서 울러퍼지는 자동차 소음들과 밤벌레의 소리를 들었다. 생각해보면 세상의 어떤 부분은 오래전부터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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