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채널

조금 바쁜 몇달을 보냈습니다.

전기기사시험도 보고 이사도 하고 직장도 지부를 옮기고 재산파악도 하고 숙소에 쌓아놓은 책, 게임, dvd 등등도 본가로 좀 옮기고 충주에 아파트를 사서 월세로 놓고 마테차도 마시고...

무엇보다도 넷플릭스를 보았죠. 굿 플레이스와 브루클린 나인 나인, 아처, 프렌즈, 그땅신없 등등 봐도 봐도 끝이 없네요.

뭐 책도 읽었습니다. 지금 읽고있는게 디스크월드 시리즈 중 mort하고 going postal. 포스탈은 생각보다 두꺼운 페이퍼백이라 찢어졌더군요. 제본은 역시 한국제본이 좋긴 좋아요.

 

독서채널의 국장을 바꿀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안된다면 부국장님들이 운영하시고 가끔 제가 찾아오는 식이 될거 같습니다.

승진하면서 많이 바빠져서 짬짬이 글을 쓰기가 어렵더군요. 한동안은 좀 여유로워질거 같긴 한데 계획만 봐도 해외여행하고 자전거 국토종주가 남아서...

 

나중에 시간 되면 짧게 독후감이라도 올리겠습니다. 근래 본 것중에는 분노사회와 듄, 유혹하는 글쓰기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