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채널

안녕하세요 가끔 나무 라이브에 시 뭐 이런거 올라오던데

평소에 제가 쓴 시 한 번 올려봅니다.

 

이불

 

이불을 덮는다.

잠이 오길 청한다.

잠이 오질 않는다.

휴대폰을 꺼내본다.

아까와 같은 화면이다

다시 이불을 덮는다.

잠이 오길 청한다.

잠이 오질 않는다.

휴대폰을 꺼내본다.

아까와는 다른 화면이다.

문자가 왔다.

잘 자.

이불을 덮는다.

그제야 잠이 온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