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채널

그 지점에서 나는 어쩔 수 없다. 그것에 얽매이는 것은 나의 호르몬과 뉴런연결의 문제일 것이니. 그렇다고 하면 빠져나가는 것은 어렵다. 어려운 삶이다.

마음이 움직이다가 멈추고,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더이상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같혀버리는 것은 슬프다. 그러니 나는 내 할일을 마치고서 마음을 해방시켜야 한다. 어떻게든 말이지. 자유의지를 힘겹게 되찾고서. 바닷가로 가서 썬텐을 해야지.


마음이 머물어 닫히는 곳. 가치없는 정보에 얽매이다. 그것이 가치있다고 주장하는 내 머릿속 자아에 대해서 의문을 품다. 나는 무심결에 또 조회수를 올려주다. 청소는 요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