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그룹 샌안토니오 동쪽지역, 후송대 기지


기지앞에는 마개조를 당한 자동차들과 탱크들이 주차되어있었다.

그리고 각종 물량을 수송할 트럭이나 소형 컨테이너들도 여기저기 주차되어있었다.

그리고 초소에선 두명의 초소병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초소병 1: 그래서 그 녀석이 술에 취하자마자 바로 뛰쳐나가서 자기 전여친 이름 부르면서 사랑해라고 크게 서

소리지르면서 날뛰었다고!


초소병 2: 설마...제가 존경하던 대러스 준장이 설마 그런 일을 벌일줄은..


초소병 1: 그러니까 우리가 이 얘기한거 절대 비밀이다, 알았냐? 만약에 걸리면 우린 바로 끝장이야!


초소병 2: 큭, 명심하겠습니다!


초소병들은 둘만의 비밀을 약속하고 다시 경계에 돌입했다.

그때 어디선가 어떤 사람이 먼지를 내뿜으며 달려오는것을 보게되었다.

초소병들은 갑자기 정체불명의 사람이 여기로 빠르게 달려오자 의아해하였고 그리고 그들은 점점 조금씩 얼굴에 식은 땀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콜트: 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초소병들: ......?


초소병들: ........!!!!!!


초소병들은 얼굴이 각성된 채 "고오오오"하는 분위기를 내면서 아쪽을 향해 달려오는 남자를 보자

순식간에 자신도 모르게 총구를 그 사람 앞으로 돌리게 되었다.


초소병 1: 어이!!! 뭐야 저거??


초소병 2: 이...이쪽으로 오고있는것 같습니다만?


초소병: 어이!!!! 빨리 당장 후방지원 요청해!! 어떤 미친 놈이 우릴 죽이러 달려오고 있는것 같다고!!!


콜트: 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초소병 2: ㅆㅂ 이미 늦었어요!!! 너무 가까워요!!!


초소병 1: 끼아아악!!! 죽기 싫어!!!!


초소병들은 어찌할바를 몰랐고 결국 그 남자가 자신 눈 앞까지 다가온것을 보자 여자애 같은 비명을 지르면서

주저앉았다


초소병 1: 엄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때 그 남자는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더니 끼기긱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초소병 1 앞에 멈춰섰다.


초소병들: ....어?


콜트: 헉...헉....헉....실...실레합니....헉...헉..다만..


초소병 2: 예?


콜트: 여기가......호송부대...맞나요?


초소병 1: 뭐....뭐야 이 새낀,...날 죽일려고 온게 아니었나?


초소병 2: 어, 네 맞긴 합니다만?


콜트: 헉헉헉..,.다행...이다.....


초소병들은 갑작스럽게 달려오다가 멈춰선 콜트를 의아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콜트의 상태를 본 한 초소병이 다급히 소리쳤다.


초소병 1: 어이!! 자네 지금 얼만큼 뛰었길래 숨을 심하게 깔딱깔딱 거리는 거냐?

어이, 랭클!! 빨리 가서 식수도좀 가져와!!! 이러다 사람 죽겠어!!


초소병 2: ㄴ,네!!! 지금 가져오겠습니다!!


얼마후 콜트는 초소병 1명이 가져온 식수도를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물을 마시고 평점심을 되찾은 콜트는 이내 초소병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콜트: 후~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네요. 그나저나 여기가 다른 생존자 그룹으로부터 수출 및 수입할 물량을 호위하는 호송부대 맞습니까?


초소병 1: 자네....이곳에 처음 온건가? 호송대에 대한 정보도 여기가 호송대 기지라는것도 모르는구만.


콜트: 뭐..여기저기 제 가족들 찾을려고 싸그리 돌아다녔다가, 어찌저찌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초소병 2: 잠시만, 싸돌아 댕겼다고요? 그 위험천만한 로봇들이 바글바글 대는 곳으로부터요?


콜트: 놀라지 마세요, 무려 6년동안이나 로봇들에게 추격받고 로봇들과 전투하고 다니기만 했어요.


초소병들 중 1명은 농담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얘기할려고 했지만 콜트의 얼굴을 유심히 본 한 초소병은 콜트의 말이 사실이란걸 알게되었다.


초소병 1: 거짓말은 아닌것같군....그 얼굴과 손에 있는 흉터....로봇과의 전쟁에서 살아돌아온 병사들의 상처흉터가 저 모양이랑 비슷했지.  


초소병 2: 그런...터무니없는...


콜트: 예, 제가 봐도 정말 기적적이죠.


초소병 1: 그래서, 본론은 뭔가? 보아하니 여기로 무슨 사정이 있어서 온것 같구만.


콜트: 제가 현재 지금 제 가족을 찾고있습니다. 저희 동료와 가족들도 로봇들 때문에 고향이 불타없어져버렸어요.

때문에 제가 다른 동료들과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는데....이제 로봇들의 추격전도 끝냈겠다, 슬슬 가족들을 찾아나갈려고 했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어서 계속 헛탕만 집었거든요.


콜트: 근데, 이 생존자 그룹에서 당신들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간다는 말을 메이지에게서 들었어요.

그래서 여기로 온것입니다.


초소병 1: 요약하자면 여기로 오면 자네 가족들이 속해있는 생존자그룹에 갈수 있어서인가?


콜트: 네, 무식해 보이지만 제가 할수있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핸드폰도 먹통인 상태에 겨우겨우 발행되고있는 신문으론 도저히 그들을 찾기 어려운 상태에요.


초소병 2: 하지만 여태까지 수없이 많은 사람을 봤는걸요, 어떻게 그들을 찾으시게요? 이미 다른 생존자 그룹수도 셀수도 없이 많은데 어떻게 그들을 찾게요?


그러자 콜트는 자신의 품안에 있었던 한장의 사진을 초소병들에게 보여주었다.


콜트: 혹시 호송중에 이 사진에 나와있는 사람들중 기억하는 얼굴이 있나요?


초소병 2: 뭐죠, 이 사람들? 손에 보지도 못한 무기들을 들고,,..혹시 싸움을 많이 하셨나요?


콜트: 아하하; 그거 제 마을사람들 특성이에요, 워낙 호전적인 사람들이어가지고, 하하하하


초소병2 :......


초소병 1: 흐으으음....이걸 나한테 보여준다고 해도 내가 기억력이 그닥 좋지않은 상태라서.


콜트: 아...그러시군요.


그때 초소병 한명이 갑작스럽게 "오옷"하는 소리와 함께 어느 한 인물을 가리켰다.


초소병 2: 오옷!!! 저 이사람 본적이 있어요!!


콜트는 그 말을 듣자마자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것을 느꼈다. 흥분한 콜트는 다시한번더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콜트:저,,,정말입니까? 진짜....이 분을 본적이 있으세요?


초소병: 네!! 과달라하라에서의 생존자 그룹의 수장이셨어요. 이름이...네!!  러프스 였던게..


콜트: 허헉....


콜트는 다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콜트: 거기에....제 동료들이 있는것....같아요....어떻게 과달라하라로 가죠?


초소병1 : 설마 당신...과달라하라로 갈려고? 꿈도 꾸지말게! 일반인은 절대 윗사람의 허락을 받지 않고선

이 생존자 그룹을 나갈수없어! 안그래도 밖에 나가면 로봇들이 사방에 날뛰는데!!


초소병 2: 동의합니다, 안그래도 저 고철덩어리들, 몇주전에 하루에 무려 몇십번이나 저희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런만큼 언제 여길 또 대규모의 군세로 공격할텐데, 그러면 아무리 당신이 싸움을 잘하는데도 절대 무리입니다!


콜트:....만약에 내기 여길 억지로 나갈려고 하면...어떡할것입니까?


초소병 1: 막는것밖에 더 있나? 이 싱황에 사람 1명이라도 더 살려야지!!

범죄자는 제외하고 말이야.


초소병들은 총을 움켜잡은채 콜트를 바라보았다.


초소병 1: 이미....자신들의 가족이 있는곳으로 가기위해 몰래 생존자그룹을 탈출한 간이 큰 녀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 시체들로 발견되었지. 로봇들이 이것저것 가지고 놀았는지 내장이고 다 튀어나와있었다니까..

어휴...진짜 그거 생각만 해도...


초소병 2: 가족을 보고싶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그래도 여길 자나가게 할수는 없습니다.


콜트: 아니에요...사정 다 이해했으니까..


콜트는 초소병들의 말에 결국 풀이 죽은채로 터덜터덜 돌아갈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자신이 끝까지 보고싶어하던 가족들의 집을 찾게되었는데 일반인은 지역에서 벗어날수도 없었으니..

몰론 호송대를 이용해서 다른 마을로 가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호송대인만큼 로봇들의 습격을 매일 겪으니

절대로 이용을 안했다.

더구다나 무척 비싸다. 숫자수만 봐도 이마를 찌푸라지게 만드는 금액이었다.


쾅!!!


콜트: 제길...그 망할 고철병신들 때문에!!!


콜트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벽에 주먹을 쾅 친채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깜짝 놀라 콜트를 쳐다봤으나 이내 다시 갈길을 갔다.

콜트는 그저 멍을 때렸다.

콜트는 그냥 다시 탱크를 타고 여기 이 생존자 그룹에서 나가 직접 과달라하라로 가는것을 생각했다.

그러나 분명히 외롭고 시간도 오래 걸릴것이다. 거기에 식량문제같은 크나큰 직면에 시달릴께 분명하고

무엇보다 로봇들에게 맞써 싸울 탄약이 문제였다.

여태까지 요 6년동안 탄약을 노획하면서 싸워왔다. 그러나 이젠 이것조차도 바닥이 났다.

전차또한 무자비하게 쏠때마다 주포에 엄청난 과열이 와 한동안은 쏘지도 못하고 대전차 미사일로 

전차들이나 장갑차들을 격파하면서 싸워야 했다.

또 콜트는 더이상 혼자서 사막 한가운데데 있고싶지않았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자신혼자 엄청난 수의 로봇들과

격전을 벌여야 했고 언제나 부족한 식량으로 며칠을 굶은 일이 다반사했다. 

그 고통스러운 것들을 절대로 겪고싶지 않다.


콜트: 그것말고는 더 이상 방법이 없는것 같은데....


하지만 그것말고는 딱히 방법도 없었다.

그때 어디선가 콜트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 콜트!!!너 너 가기에서 뭐하냐


콜트: 메이지? 너 어떻게 여기에 왔냐?


메이지: 흐음...내가 예상했던대로군. 너 호송대에게 과달라하라로 데려다 주랬다가 반대당해서 이렇게 주저앉아있는거지?


콜트: 하...그런 사람들 많이봐서 그런거였구나. 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이네.


메이지: 네 마음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네가 현재 이 생존자 그룹을 나갈수없는것도 사실이야. 아무리 너가 실력이 좋다해도 상대는 그 어마어마한 수의 로봇들이야. 하나하나가 살인병기들이지. 너가 설마 그 많은 병력을 감당할것 같아?


콜트:이미 6년동안이나 로봇들에게 추격을 당하면서 살았어, 수많은 로봇들과 탱크, 항공기들도 나에게 맥없이 당했어. 나 혼자서라도 과달라하라로 가고싶은 생각밖에 안들어..


메이지: 대신...그 6년동안 너는 외롭고 힘들고 배고픈 싸움을 했잖아.

어떤 사람이라도 6년동안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미치게 돼. 내가 봤을 땐 넌 진짜 멘탈이 대단한거야.

그마저도 지금 피폐해지고 있고. 그런데 그런 전장에 또 홀로 싸우겠다고?


콜트: .........


메이지: 지금 너에게 중요한것은, 가족을 만나는 것보다 너의 휴식이 최대야. 일단 너의 건강상태부터 먼저 생각해야돼. 가족 생각하다가 진짜 몸 안좋아지면 그건 너나 너희들 가족이나 다 고통스러운거야. 그러니까. 일단 휴식을 취해줘.


콜트: 그래, 네말이 맞다.

일단 나에게 중요한건 휴식이겠지. 고맙다. 덕분에 좀 나아진것 같다.

그래도....회복을 했는데도....여기서 못 나가는것은 변함이 없잖아.


메이지: 그럼.....거래를 하는게 어때?


콜트: 무슨거래?


메이지: 운이 좋게도 내 부하들둥 한명이 너가 싸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놨거든. 


콜트: 하?? 로봇들이 습격하는 와중에도 동영상을 찍었다고? 


메이지: 전직 백만 유튜버의 카메라맨이어서 그래. 그리고 이것을 호송대들에게 보여줘서 같이 동행하자고 하는것은?


콜트: 아뇨 아뇨 아뇨, 이걸 보여주면 저 영영 못 떠나요, 분명히 절 여기로 있게 할려고 온갖 애를 쓰겠죠.


메이지: 흐음.....그러면.....


메이지는 진지힡 얼굴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십분후 드디어 그녀가 해답을 알았는지 "아하" 거리면서 박수를 한번 쳤다.


콜트: 오, 혹시 뭐 좋은 아이디어가?


메이지: 미안 뭐 생각이 안나네 데헷^^;


콜트는 표정을 찌푸리면서 메이지의 머리에 주먹을 날렸다.


메이지: 아얏!


콜트: (믿은 내가 잘못이지 ㅆㅂ..)


콜트: 그럼 호송대와 같이 동행할려면 조건이 뭔데?


메이지: 흐음....이 마을을 지키는 군인이랑 그리고 각종 상인들이 호송대들과 쉽게 접촉할수 있어. 일반인들이 호송대와 동행하려면 무척 까다로워 


콜트: 얼마나 까다롭길래?


메이지: 군복무 출신이였던 사람의 가족들, 그리고 방어병력들의 가족들.

대신 군인도 그들과 동행해야하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로봇들과 싸울수 있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러러면 훈련에 통과해야하고 그러면 몇주는 넘게 걸려. 호송대 자체가 로봇들의 습격을 많이 받는 부대니까.


콜트: 확실히...일반인들에겐 꽤나 까다로운 조건이네.


콜트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좋은생각이 떠올랐는지 메이지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콜트: 그럼..,내가 이 마을을 지키는 수비병력이 되는것은 어때?


메이지: 뭐??? 안돼!! 내가 말했짆아!! 넌 쉬어야 한다고! 안그래도 6년동안 험난한 생활을 겪어서 상태가 말이 아닐텐대도 싸우겠다고?


콜트: 그거야 내가 지원과 보급도 없이 싸웠을때 이야기고, 여기 이 마을에서 싸운다면 이야기는 달라져.

보급품고 있고 탄약도 충분히 있어.

충분히 도전할수도 있는 일이야. 이 마을도 지키고, 호송대들과 접촉해 과달라하라로 가고, 로봇들 죽이고, 내 몸도 화복시키고. 일석사조네?


메이지: 그래도....


콜트: 더구나, 여기로 오기전에 대규모의 달하는 로봇군대들의 중원이 도착했어. 아무래도 이 지역을 완전히 점령할려는것 같으니까. 나도 여기에 살고있는 민간인들이 죽어나가는것을 보고 싶지않아.


메이지:그렇구나, 알겠어. 너가 그러고 싶다면 막지는 않을께.


콜트: 그럼, 지금 부대장님이라고 불러야 되나?


메이지: 뭐? 너...혹시 내 휘하의 수비대로 올 생각이야?


콜트: 아니면..뭐 혹시 따로 절차가 있나?


메이지: 아니...안그래도 부족한 인력때문에 총을 잘 다루고, 범죄경력 없고, 조준이 뛰어나면 수비대에 가입할수있어.


콜트는 생각보다 간단한 조건에 당황을 하였지만 한편으론 빨리 가족을 만날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심을 했다.


콜트: 그럼...계약직으로 수비대에 가입해야겠고...로봇들을 죽일려면 내 정체가 드러마지 않아야 하니까

미군 장비들을 착용해야 되겠네, 마스크랑 고글이랑 헬멧도. 그리고 군복도.


메이지: 확실히 유명해지면 안돼니까. 알겠어. 가가지고 그것들 가져오고, 먼저 여기에 사인해줘.


콜트: 뭐지 이 문서는?


메이지: 계약을 하려면 먼저 서명부터 해야하잖아. 내용 읽고 여기에 서명해줘.


메이지는 콜트에게 서류를 들이밀었다. 내용을 보니 계약직으로 계약기간동안 마을을 지키는 수비대가 돼라는 내용과 끝까지 민간인들을 지킬것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콜트는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후, 바로 펜을 빌리고 서명을 하였다.


콜트: 이로써 비록 계약직이지만 수비대에 가입했다. 잘 부탁합니다, 부대장!!


메이지: 푸풉, 갑자기 너에게서 높임말을 들으니까 뭔가 어색하다.


콜트: 하하하 그러네, 뭔가 나도 진짜 어색하네 ㅋㅋ


둘은 한참을 웃은후 서로를 바라보며 악수를 하였다.


메이지: 그럼, 잘 부탁하네, 콜트 일병!


콜트: 잘 부탁합니다! 메이지 부대장님!!


콜트는 이렇게 수비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동료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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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후....


투타타타타타타타타

콰콰쾅!!!

타탙타타타타타타타타

탕!! 철커덕 탕!!! 철커덕 탕!!! 철커덕

투쾅!!! 투쾅!!


병사 1: 전방위에서 로봇 탱크 7대 이쪽으로 이동중!!


병사 2: 뭐?? 그렇게 부쉈는데도?? 빨리 대전차 미사일을 가져와!!


샌안토니오는 또다시 로봇들의 습격을 받았다. 언제나 있었던 습격이었기에 대처가 빨랐지만 문제는 로봇들의 수가 너무 많아졌고 더욱 강해졌다. 

벌써 방어선은 순식간에 인간들의 시체와 로봇들의 잔해와 파편들로 쌓여졌다.

그리고 현재 지금 우측라인이 조금씩 로봇들에게 돌파당하고 있었다.


병사 2: 이거나 먹어라!!!! 


피싱~퍼우우웅!!!


쾅!!!!!


병사 2: 맛이 어떠냐!!


보스로봇: 위우우웅......


한 병사가 쏜 재블린 미사일에 보스로봇 1체가 머리가 심하게 파손된채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것을 보자 모든 슈터로봇들의 공격이 재블린을 쏜 병사로 집중되었고 

병사는 소리칠 틈도없이 몸에 구멍들이 나면서 절명사했다.


병사들: 이야아아아아아!!!!!


 투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퉁, 펑!!! 퉁, 펑!!!

투쾅!!!! 

투쾅!!!

장전을 마친 병사들이 일제히 일어나 총과 대전차 미사일들을 쏘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일제사격에 수많은 로봇들이 줄줄히 파괴당했고 동시에 탱크 2대와 5대의 장갑차와 3대의 보스로봇도

순식간에 파괴당했다, 그러나 이 일제사격도 몇십초가 지난후 바로 끊겼고 로봇탱크들이 주포를 방어선 참호쪽으로 겨냥한 다음 플라즈마 포를 쐈다.


팡!!!!


콰쾅!!!


병사 11,8,7: 아아악!!!


플라즈마 포에 직격으로 맞은 병사 3명이 산화되었다.

나머지 동료들은 산화된 동료들을 보고 공포에 떨거나 분노하였지만 참고 로봇과의 전투에 임했다.

조금씩 밀리긴 하였지만 다행히 전선을 유지하고 있었고 로봇들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소대장: 좋아!!! 이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이 방어선이 돌파당하면 로봇들은 우리와 너희들의 가족들을 몽땅 학살해버릴것이다!!! 물러서지 마라!! 쏴라!!!


휘우우우웅...


소대장: 서....설마..


쾅!!!! 콰콰쾅!!! 꽝!!!!


하지만 이때 로봇 전투기 편대가 대규모로 지상공격을 개시하면서 상황은 순식간에 변하였다.

방어선은 전폭기들의 폭격으로 순식간에 초토화가 되었으며 육군의 포화에 에너지 포까지 대규모로 동원해

방어선에서의 생존자는 순식간에  제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로봇전투기들이 진입하자마자 건물 내부에 숨겨줘 있었던 방공망들이 작동되기 시작하였다.

지대공미사일들과 CIW가 로봇전투기들을 겨냥해서 발사되기 시작했다.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들과 CIW는 35대의 전폭기와 40대의 폭격기, 29대의 전술기를 격추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격추를 해서 피해만 입혔지 편대를 물러나게 한게 아니였다.

전투기들과 폭격기들이 자주대공포가 모여있는 지역으로 향했다.

지주대공포들 또한 대공포들과 무장한 대공미사일들로 전투기들을 향해 발사하기 시작했다.

거리를 좁혀올때마다 점점 격추당하는 전투기가 많아졌다.

인간이었으면 이미 후퇴하자고 말했겠지만 이 로봇전투기들은 외계인 창조자들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AI 전투기들이였다.


비혹 이들도 슈터로봇들과 똑같히 감정이 있었던 터라 극한에 공포에 시달렸고 수많은 동료로봇들이

계속 격추당하는것을 봐야했지만 이내 폭탄을 떨어트리고 귀환을 하였고 자주대공포들은 순식간에 파괴당했다.

점점 더 악화되어가는 전선에 많은 병사들이 희망을 버리기 시작했다.


병사 27: 끝장이다!!! 이 마을도 이젠 끝장이야!!!!!


병사 30: 포기하지마!!!! 빨리 와서 싸워!!!!


병사 28: 마을이 어떻게 되든 난 상관없어!!! 나부터 


병사 30: 야이 개새끼들아!!! 이 마을을 그냥 내버려두기냐??


병사 한명이 탈영을 시도하는 두 병사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으나 그 병사들은 이미 플라즈마 포에 의해서

사망하고 말았다.


병사 30: ........


이때 미니로봇 1대가 자신을 향해 레이저 총을 겨냥하자 결국 병사는 죽음을 직감하고 눈을 감았고

미니로봇이 총을 쏠려고 하자 이때 갑자기 여러개의 총알이 로봇들에게 향하자 로봇들은 

순식간에 파괴되었다.

그리고 군복을 입고 얼굴을 마스크와 고글로 가린채 어떤 한 남자가 로봇들을 향해 기관총과 대전차 미사일을 동시에 쏘면서 

로봇들을 구축해나갔다.


병사 30:이게...무슨...일?


콜트: 어이!!! 거기 너!!! 뭐하는 거야? 빨리 여기서 탈출해!!!!


병사 30: 네? 당신은 도데체...


콜트: 알거 없고, 빨리 이 지역에서 탈출해!!!! 빨리 시간이 없어!!!


병사 30: ㄴ...네!!


콜트: 다 죽었어 이 고철덩어리 썅놈들아!!!!!


콜트: 이이이이이이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


콜트가 미니건으로 로봇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기 시작했다.


로봇들: 아악, 크아악!!!! 으어억!!


로봇들은 어떤 한 병사가 엄청난 실력으로 로봇들을 때려부수자 당황하게 되고

이때 보스로봇 2체가 콜트가 있는 쪽으로 레이저와 미사일들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콜트는 이를 잽싸게 피하고 대전차 미사일들을 발사해 보스로봇들을 발사하였다.

보스로봇들은 순식간에 박살이 났고 주저앉았다.

이내 탱크와 장갑차들이 콜트를 향해 주포와 대구경 기관총을 발사하자 콜트는 바로 대전차 미사일들을

재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발사하였다. 때문에 3대의 탱크가 격파되었고 4대의 장갑차들이 파괴당했다.

그리고 콜트는 생존자들이 전선에서 벗어나는것을 지켜보고 자신도 그들을 따라 후퇴하였다.

로봇들은 이를 기회로 서서히 진격하기 시작하였다.



-중부지역 벙커내부-


콜트: 하아....하아....생존자는..이것뿐이야?


병사 21: 어..,우리 200명 뿐이야..


병사 21: 기갑장비들도..대공 체계도...다 파괴당했어..


콜트: .....제길!!!!


쾅!!!!


콜트: 밀러스!!!! 이 배신자 새끼야아아!!!!!!


콜트는 로봇에게 정보를 팔아넘긴 동료병사에게 욕을 하면서 벽을 주먹으로 쳤다.


먼저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부터 하겠다

콜트는 3개월 전부터 수비대의 일원으로서 마을을 지키게 되었다.

가끔식 로봇들이 군대를 이끌고 나타나긴 했으나 대부분 격파되거나 아니면 콜트 직접 처리하였다.

콜트는 수비대의 일원으로써 든든한 아군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물론 콜트의 얼굴을 제대로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얼굴을 모르는 유명인사가 되어버렸다.

콜트는 파트너로서 메이지와 함께 다녔고 언제나 이야기를 하고 점심도 같이 먹는등 사이가 좋았다.

게다가 콜트가 메이지를 여자로써 대해주기 시작하고 동시에 따뜻하게 대해주자 메이지는 그에게 조금끽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거기에 둘다 사격실력이 좋고 몸도 빠른데다 로봇들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것과 동료들과 가족을 지킨다는 것도

똑같았던 탓에 둘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이 둘은 수비대원들 시이에서 인기가 많아졌다.

 그러나 이것을 시기하고 있던 자가 있었는데

그 자의 이름은 밀러스. 497 척탄병 소대의 대장으로 흰발 머리에 잘생긴 20대 후반 남성이다.

그는 남몰래 메이지를 사모하고있었으나 콜트가 수비대에 가입하면서 콜트에 대한 질투심은 폭발적으로 성장하였고 콜트에게 온갖 오해를 퍼지게 해 마을에서 쫓아낼려고 했으나 콜트는 많은 병사들과 민간인들에게 많은 고마움과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끝내 다 오해였다는 빠르게 밝혀지면서 상황은 안좋게 흘러갔고 끝내 자신이 콜트를 마을에서 추방시킬려고 그 오해들을 만든것이 다 들통나면서 순식간에 척탄병 소대장 자리에서 추방당하게 되고 단순한 일반 병사로 변하게 되었다.


결국 눈이 완전히 뒤집힌 그는 로봇들과 접촉해 마을의 방어선과 각종 기밀정보들을 로봇들에게 알려주었고

때문에 로봇들은 빙어가 약간 부실한 남부지역으로 대규모의 병력을 집중, 때문에 방어선은 끝내 돌파당하게 된것이었다.


《참고로 밀러스는 이 도시를 점령할때 메이지만은 살려두라고 얘기했으나 밀러스가 필요없어진 로봇들은 

밀러스가 정보를 다 얘기하자 바로 총살해버렸고 공세를 가하기 몇시간전, 그의 시체를 방어선 입구 앞에 내던졌다.》


그리고 로봇들의 총공세가 시작되자 메이지는 콜트와 같이 로봇들과 싸웠으나 이내 수적열세로 인해

생존자들을 구출한후 후퇴를 하기로 결정했고, 콜트에게 남부지역 "미시온 델 라고"로 가서 고립된 민간인들과 병사들을

구출해오라는 명령을 받고 온것이었다.


그리고 임무를 마친 지금, 콜트는 도시 내부에 위치한 벙커에서 밀러스를 욕하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다.


콜트: 밀러스 그 개자식..자신의 욕심 때문에 모두를 배신하다니....크아악!!


콜트는 벽으로 주먹을 치면서 분노를 온 몸으로 보여주었다.

얼마나 세게 쳤는지 그 튼튼하던 벽에 자국이 날 정도였다.

때문에 몇몇병사들이 그를 말리려 노력하였다.


병사 123: 콜트 병장! 진정하세요! 분노를 표출해봤자 밀러스는 이미 죽었고 도시의 남부지역은 이미 패퇴했다고요! 여기서 화를 내봤자 로봇들은 절대 물러나지 않고 밀러스도 살아돌아오지 않아요! 

로봇들에게 당한 전우들의 원수를 갚기위할 총을 들 손만 다치는것 뿐이잖아요!!!


병사들은 콜트를 잡고 그를 침대에 앉혔다.

그는 여전히 분노에 가득차면서도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콜트:.....


콜트: ( 로봇들 때문에 난 마을을 나갈수도 없어.....민간인들을 그냥 내팽게칠수도 없고...마을에 있는 동료들도 내다버릴수 없어....그리고 저 로봇들이 여기를 포위한 이상 우린 끝장일수도 있겠지...)


콜트:( 현재 내가 타고 온 로봇탱크는 하필 탱크의 모터에 과부하가 나 현재는 일시적으로 작동불능상태고..

제길...어떡해야 하는 거냐고!!)


그때 콜트는 생각을 하면서 벙커에 있는 병사들을 바라보았다.

대부분 부상당한 병사들이었고 특히 4명은 복부에 레이저 총을 맞아 제법 위독한 상태였다.

콜트는 병사들을 보다가 문득 어떤 중요한 인물이 여기에 아직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원래같았으면 비슷한 시각에 왔었을 터이다 , 근데 그 사람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때 벙커의 문이 열리더니 갑자기 부상병과 민간인들이 대거 벙카안으로 들어왔다.


병사 67: 저 군사마크는...북쪽지역을 담당하는 수비대들의 마크다!!


병사 57: 설마..북부도 녀석들에게 당한거야??


이때 어떤 꼬마가 엉엉 울면서 콜트를 찾기 시작했다.


남자아이: 콜트 삼촌!!! 콜트 삼촌!!! 어딨어요!! 콜트 삼촌!!!


콜트는 자신을 부르는 소라를 듣자 바로 남자아이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콜트: 세미 아니니? 무슨 일이야?


세미: 매이지 누나가.....훌쩍...메이지 누나가,...나랑 우리 엄마아빠 구하려다,...히끅...로봇들에게 당해버렸어요! 으아앙!!


콜트: 뭐?...


세미: 어떡하죠...훌쩍 아직 저희 엄마아빠도 메이지 누나 근처에 있어요!!

엄마아빠하고 메이지 누나..훌쩍 이대로 절 떠나는거에요? 훌쩍..


남자아이는 콜트에게 메이지가 현재 로봇에게 포위당했다는 것과 아직 민간인이 전투지역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콜트는 그 아이를 보고 얘기를 듣자 망설일 것도 없이 바로 무기들과 엄청난 양의 탄약과 미사일들을 챙기고

벙커밖을 나갈려고 했다.


병사 123: 병장님! 어디가시는 거예요!! 밖은 로봇들이 바글바글하다고요!!


콜트: 이 아이에게...가족을 잃은 슬픔을 겪게하고 싶진않아...

그리고..메이지는 너희들에게도 없어선 안될 존재다.

꼭 구하고 오겠다. 이것만 알아줘라.


그리고 콜트는 벙커밖으로 나갔고 밖에선 또 총을 쏘는 소리와 로봇들이 레이저 총을 쏘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몇십분후,북부지역 팀버우드 파크 근처.


메이지:......


메이지는 결국 로봇의 공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어 기절한 상태였고 옆에는 세미의 부모가

자신들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려 서서히 포위를 좁혀오는 로봇들을 보며 공포에 지배당하고 있었다.


세미 아버지: 여보....어떡해...우리 이제 진짜 끝인가봐..


세미 어머니: 우리 세미...어쩌죠? 우리들이 만약에 죽으면...아직 어린아이가 홀로 이 세상에 있어야 하잖아요.


세미 아버지: 크윽....


이때 로봇들의 총구에서 파워가 점점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자 세미의 부모는 결국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의 이름을 소라쳤다.


세미의 부모들: 세미야아아아!!!!!


콰콰쾅!!!!!


세미의 부모: ??? 


갑작스런 폭발소리에 부부는 순식간에 어리둥절 하면서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로봇들이 맥없이 산산조각나는것을 보았다.


세미의 어머니: 이게...무슨?


콜트: 거기 두분!!! 괜찮으십니까??!


세미의 아버지: 당신은...


콜트: 시간이 없어요!! 빨리 여길 벗어나세요!!!!


위이이이이

끼리리리리릭!!!!


로봇들이 또다시 나타나자 콜트는 미니건으로 로봇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로봇들이 다 처치당하자 콜트는 세미의 부모가 안전하게 전투지역에서 벗어나는것을 끝가지 보고 난후 

이내 메이지 곁으로 향했다.


콜트: 어이!! 메이지!!! 메이지!!! 정신차려!!!


메이지: 콜.....트...크윽...


콜트: 메이지!! 빨리 일어서!! 


메이지: 크윽...빨....리...도망...가!

날...두고...가!


콜트: 왜 내가 널 두고가는데!!!! 절대 안돼!!


콜트는 누워있는 메이지의 몸을 일으켜 세워서 공주님 들기를 시전했다.


메이지: 바보...너도...죽는....다고...크윽...너도 만나야할...가족들이...있잖아....


콜트: 계약은 4개월. 아직 1개월 남았어, 그 계약기간동안 난 여기이 도시의 수비대다.

지금 내가 해야하는것은 민간인의 안전은 물론 수비대들의 힘의 근원인 너를 안전하게 호위하는거다


메이지: 콜트....


콜트:물론 가족들도 무척 그립지만....너를 만약에 그냥 놓고가면 내 가족들을 볼 낯도 없고 소중한 사람을...더 이상 잃고싶지 않다고!

뭐해 빨리 일어서!!


그 사이에 로봇들이 콜트와 메이지를 포위하였다. 그것도 엄청난 병력과 차량들로.


콜트: 탈출할 틈도 주지 않겠다는 것인가....그래...한번 해보자 이거로군..


콜트는 메이지를 구석에다가 안전하게 눕혀놓은후 모든 무기를 꺼내서 로봇들과 대치하였고

로봇들도 무기들을 콜트에게 조준하였고 더구다나 항공병력들도 콜트의 근처로 집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십초의 정적이 흐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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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타타타타탕

타타타타타타타타타

 투타타타타타타타

푸수잉 펑!!

위위이이

끼리리리리리릭!!!!

펑!! 펑!!! 펑!!


순식간에 콜트와 로봇들 사이에 대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콜트는 재빠른 몸으로 로봇들을 하나둘씩 파과하였고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그리고 대전차 미사일들과 대공 미사일들을 이용해서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지상공격기들을 격추시키면서 그들과 격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로봇들도 이에 질세라 레이저 총, 플라즈마 주포, 전투기의 유도폭격을 이용해서 그를 제압할려고 애썼으나

눈깜짝할 사이에 자신들의 동료가 이미 콜트의 미니건의 먹이로 전락되버리고 말았다.


robot 987: oh crispy critter!! That guys is fucking monster!!! Its like an predator!!


robot 345: keep the line god damn!! Kill him!!! Don't give him spa aaargh!!!


로봇들은 콜트가 자행하고 있는 학살때문에 공포에 떨었지만 이내 계속 물량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콜트는 기관총을 끊임없이 쏘고 또 쏘면서 로봇들을 확실히 죽여나갔고 대전차 미사일과 대공 미사일로

탱크들과 항공기들을 사냥하였다.

빨리 콜트는 메이지가 있는 곳에서 벗어나 그들을 유인시킬려고 했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다른 지역에 있는

군대들까지 가세해 상황은 점점 악회되었다.

안 그래도 로봇들의 엄청난 화력 때문에 콜트도 서서히 부상이 누적되기 시작하였고

로봇들은 갑작스럽게 늘어난 피해에 계속 지원군을 불렀다.

콜트와 로봇들간의 격전은 끝이 날것만 같지 않았다.



다음날 오후 2시...


콜트는 잠도 못자고 아무것도 먹지도 못한채 계속 로봇들과 싸웠다. 

콜트 때문에 로봇들은 계속 부숴지고 탱크도 장갑차도, 그리고 각종 전투기들도 계속해서 격파당해갔다.

콜트는 계속 헉헉 거리면서도 끝까지 그녀를 보호하면서 맞서싸웠고

동시에 로봇탱크를 탈취해서 로봇 기갑세력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동시에 살아남은 자주대공포 차량을 이용해서

무수한 항공기들을 격추시키고 기관포로 보스로봇 여러대를 순식간에 쓰러트렸다.

기관총을 계속 쏘고 대전차 미사일은 물론 뛰어다니면서 포탄과 총을 피해야 하니...

하지만 이미 그 상황을 6년동안 계속 됐던 추격전으로 인해 익숙해진탓에 콜트는 지친 기색 없이

계속 로봇들을 학살했다.

그러나 그것와는 다르게 그의 몸은 완전히 망신창이가 돼었고 온 몸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로봇들은 퇴각할 생각조차 없었는지 더욱 적극적으로 콜트를 공격하였다.



또 다음날 오전 10시..


콜트는 벌써 이틀째 싸우고 있었다. 쉬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끝까지 싸웠던 것이었다.

콜트는 물로 수분부족을 해결하면서 계속 싸웠고 어느새 그의 주변엔 온갖 로봇들의 파편들이 산을 이루기 시작했다.

물론 격파된 전차, 장갑차, 보병전투차, 건쉽, 전투기들도 엄청난 숫자가 격파되어있었다.

최소 세자리수는 넘었다. 그러나 콜트는 그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여전히 메이지를 보호해 가며 싸웠다.

콜트의 몸은 완전히 만싱창이가 되었고 가어코 피를 토하기까지했다.

그때 위에서 정체불명의 커다란 무언가가 자신의 위로 향하더니 ufo처럼로봇들을 지상으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그것은 공중함선 구축함 카로스, 메라오, 버랄이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