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한 신부 자두양이 입장합니다!"


자두는 고통스러운 듯 윽윽거리면서 소변을 질질 흘렸다.


"지금껏 육변기 명세 결혼식은 많이 참가해봤지만 이렇게까지 소변을 지리는 신부는 처음이네요"


자두는 어린 나이에 원하지 않는 임신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자두가 이렇게 된 원인은 부모님의 이혼이었다.

잦은 다툼으로 이혼하게 되었고 자두만이 엄마를 따라서 살게 되었다.

그러나, 자두 엄마는 자두를 키울 생각도 사랑하지도 않았다. 


자두를 헐값에 팔아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몇달이 지난 지금 강제적인 육변기 맹세를 하고 말았다.


"아, 신부 입장이 너무 느리네요! 입장이 지연될수록 자두양만 힘들어집니다!.

자두양이 착용중인 딜도에는 원격으로 전기를 방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지연되면 단계별로 전기가 방출될 것 입니다!"


자두는 기겁하며, 빨리 입장하기 노력했지만, 구속 탓에 빨리 이동할 수 없었다.

결국 1단계 전기가 방출되자, 엄청난 비명과 같이 자두는 바들바들 떨면서 기절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바로 다음 단계 전기가 방출되자, 목숨의 위험을 느끼고 깨어났다.


그런 자두의 모습을 보며, 가면을 쓴 사람들이 비웃고 있었다.

자두의 신랑이자 주인이 될 돌돌이마저도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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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상한 건 다그렸고 자두 말고 같은 작품 딴 캐릭터 그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