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첨에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됐지만

진짜 심장이 터질거 같이 떨리고 설레면서

남자가 싫어하면 어쩌나, 혹시 때리거나 패면 난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 고민도 했던거 같아

막상 만났을때는 고민을 많이 하고 배려해주는 오빠들이 많았던거 같고.(아닌 사람도 많았지만)


나는 분명 여장한 남자인데도 나한테 예쁘다 예쁘다 해주고(나도 그게 립서비스인지 알면서도)

팬티 안에서 오빠 자지가 발기되면 날 진짜 여자로 느끼나 싶으면서 이 남자한테 더 많이 여자스럽게, 여성스럽게 대하고싶은 마음이 커졌던거 같아


남자가 나를 애무해주고 내가 여자로서의 역할을 하게되면 좀 많이 흥분됐던거 같아

보통의 역할-남자는 공격, 여자는 수비?-을 하게되면 나는 남자껄 받아내는 역할을 하게되고 남자의 리드에 몸을 맡기고 싶으니까 남자가 더 흥분하게끔 노력하게됐던거 같고 그런게 또 이걸 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였던듯


이제는 남자가 무서워졌지만 그래도 남자를 흥분시키고 남자가 날 보고 설레하게 하고싶은건 여전한거 같아


발정기에 글쓰니까 갑자기 꼴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