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1종 보통으로 신청하고 면허 학원 가서 9시부터 연수 받았음. 조수석에 타고 설명 듣는데 설명 약간 대충 해 주는 것 같더라 


요게 클러치고 반 밟는거 이렇게 하고 대충 장치 알려주고 바로 한바퀴 돌면서 설명 해줌. 한번 돌고 바로 운전석 가서 운전하라더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배웠는지 들은 적이 없어서 원래 이렇게 해주는건가? 몰루


처음 치곤 무난하게 탔나봄. 그래서 두번인가 세번인가 돌고 10시부터 초반부터 동승자 없이 혼자 하라더라. 모의 시험 뺑뺑이 존나 돌다보니까 익숙해져서 운전 나름 재밌네 하고 있었음 ㅋㅋ

원래 가속 코스인가도 어설프게 하면 점수 존나 깎인대서 안 알려주더라? 걍 10점 깎이래 근데 걍 쉬는 시간에 혼자 찾아봐서 만점 나오고 그랬음


근데 ㅅㅂ 실전 시험으로 가니까 존나 긴장 되는거임

원래 내가 실전, 시험이라고 이름 붙으면 평소에 잘 하던 것도 절고 그런 경향 있음


그래도 침착하면서 하다가 교차로에서 신호 좀 ㅈ같이 나와서 이거 멈춰야 함? 가야 함? 이 지랄하다가 금 밟음


감점 들어가니까 그 때부터 갑자기 멘붕 오더라

급 싱싱미역 상태로 T주차 들어가서 공식 하는데

아니 주차한 뒤에 나올 때 핸드브레이크를 안 빼고 나온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출발하자마자 아차 싶어서 바로 내렸는데

ㅅㅂ 바로 실격 뜨고 내림 당했다 ㅋㅋㅋ


카운터에서 다음 시험 일정 잡는데

토요일로 하려면 2주 뒤에나 된다네…

재시험비도 8만원 나옴 ㅅㅂㅅㅂㅅㅂ


집 와서 침대에 누우니까 걍 족같음.

사실 돈 아까운게 제일 ㅈ같긴 한데

나 개 병신짓 하고 왔노 ㅋㅋㅋ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다른 애들은 어케 한번에 다 붙냐??


적고 나서 보니까 존나 구구절절 다 썼네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