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서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

살짝 빛나는 머리카락 끝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사방에서 달려드는 애미뒤진

좆기 새끼들을 무자비하게 태워죽이는

반디가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