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미터의 짱짱높은 함교를 가진 후소

물론 함교 높이만 따지면 야마토가 50미터로 더 높기는 했으나, 야마토는 어디까지나 함의 크기에 비례하였는데, 후소는 그냥 졸라 높은거임

왜 높은가 하면, 당시 일본이 3연장 함포를 만들 기술이 없어서 12문을 쓰려면 2연장 6개를 달아야 했음. 당연히 갑판 공간은 좁이지고, 사통장치, 대공포는 넣을곳이 없으니 함교를 높게 만들어서 죄다 함교에 때려박는 무식한 방법을 썼음


영국의 설계함으로만 남은 몰타급 항공모함

원래 4척을 건조하려 했고, 설계 다하고 건조 시작하려던 참에 미국이 경험을 바탕으로 충고를 해줘서 설계를 조금 바꾸고 있었는데, 설계를 바꾸다가 전쟁이 끝나서 그냥 필요 없어져서 건조를 포기함


'도길의 수많은 자랑거리!'중 하나인 전설적인 활약상을 펼친 도길의 비스마르크

여담으로 비스마르크 추격전 당시 어뢰 한발에 타키가 맛이 가버려서 용궁 갔는데, 전함의 타키는 그런일을 방지하려고 하나가 맛이가면 바다속에 버리고 남은 하나로 조타할수 있도록 2개씩 달아놈, 근데 고장난 타키를 분리할 장비가 추격전 당시 함에 없어서...


일본제국의 39노트의 정신나간 속력과 610미리 산소어뢰 발사관 15개를 자랑하던 시마카제

여러가지 이유로 양산이 취소되고 초도함만 진수됨

여러가지 이유를 다 설명하면 너무 기니까 궁금하면 꺼무위키를 보러가자  보러가기


미국 정규항모 역사상 가장 많은 24척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에식스급 항공모함

은근히 큰 전과를 냈지만 미국 최대의 수훈함 엔터프라이즈에 묻혀서....


2차대전기 영국의 최고 수훈함 워스파이트

여담으로 스크랩 처리하러 가다가 좌초되서 그 자리에서 해체된 꽤나 불쌍한 놈이다 


이것도 일본제국의 정신나간 무게중심을 자랑하던 류조급 정규항공모함

비행갑판 길이로만 따지면 경항모 수준이기는 한데,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때문에 만들고 있던것들만 마저 만들수 있게되자, 작은거 여러게 만들려던 일본은 만들고 있던것들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고, 함체공사는 이미 끝난 류조는 어쩔수 없이 변경된 함제기 탑제량을 맞추기 위해 격납고를 2층으로 만들기로 하고 저렇게 무게중심이 씹창나게됨


이건 미국 최후의 전함 설계안중 하나인 몬태나급 전함. 원래는 건조될 예정이였으나 태평양 전쟁의 종전으로 아이오와급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결국 취소됨


이 친구는 미국의 기어링급 구축함

98척이라는 정신나간 생산량을 자랑함(참고로 제일 많이 생산된건 같은 미국의 플레처급 구축함 175척)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군함중 하나임


이건 도길의 어드미럴 히퍼급 중순양함의 하나인 프린츠 오이겐.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비스마르크와 함깨 큰 활약을 했음


요놈은 모든 전함의 표준이 된 이름도 유명한 영국의 드레드노트급 전함

전함을 전 드레드노트급 (일본에선 전노급)

              드레드노트급 (일본에선 노급)

        슈퍼 드레드노트급(일본에선 초노급)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눠버린 역사적인 함급임


이건 미해군 최초의 항공모함 랭글리. 석탄 운반선을 개조했음

근데 너무 작아서 실용성은 없고, 당시 최첨단 함종이였던 항공모함을 만든 미국의 위대함을 알리고, 항모운용 경험을 얻을수 있었다는것 외에는 딱히.... 그냥 2머전 당시 후방에서 연습항모로 굴렀음


이것도 본인이 좋아하는 함급중 하나인 일본의 이세급 항공전함

레이테만 해전중 하나인 엔가노 곶 해전에서 즈이카쿠와 함께 분노한(분노한 이유는 후술) 홀시제독의 3함대의 527소티의 대규모 공습을 받는데 즈이카쿠가 뒤질때에도 항공전함으로 개장될때 그나마 대공포가 증설된 덕분에 무사히 살아 돌아오는 위용을 떨침 (사실 분노한 홀시가 즈이카쿠만 집중적으로 때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그 후에 이세와 휴우가 자매들은 일본이 필리핀 해 해전에서 칠면조 사냥을 당하고 난뒤라 항모한테 줄 함제기도 없는데 이딴 항공전함에게 줄 항공기는 당연히 없었고 후방 격납고를 창고로 개조한뒤 수송임무나 하다가 그냥 구레 군항 공습에서 공습 받고 뒤짐


아까말한 홀시가 즈이카쿠에게 분노한 이유는 당시 미국은 진주만 공습의 원흉 1항전, 2항전, 5항전 항모들(아카키, 카카, 소류, 히류, 쇼카쿠, 즈이카쿠) 6척에게 엄청난 분노를 가지고 있었고 그당시 나머지 5척은 다 뒤진뒤 즈이카쿠 혼자 남아있었음





근데 내가 좋아하는 배랑, 관심없는 배랑 글 길이 차이가 너무나네.....

진짜 별거없이 잡썰만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왜 1800자나 된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반응 좋으면 언젠가 시간 남을때 다른 배들도 써봄


(참고로 사진은 전부 본인이 월드오브워쉽 블리츠 인겜 스샷으로 찍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