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좋은 브금
틀고 보면 해군뽕이 더 많이 생김
일단 본인은 삽교호 함상공원에 다녀옴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이였음, 일반인들은 쇳덩어리 보는데 4천원을 태우는 미친놈으로 볼수도 있지만 배박이 입장에서는 매우 저렴한 가격임
암튼 들어가면 처음 보이는건 제원 적어논 판임, 근데 천안함은 당연히 여기 없는데 왜 적어놨는지 모르겠다
근데 이런거 읽을바에 그냥 눈으로 보는게 훨씬 재밌으니 대충 넘김
일단 여기있는 배는 화산함과 전주함 두척임, 참고로 본인은 당연히 전주함 때문에 감
근데 월오쉽 하다보면 전함 정도는 되야 배고, 구축함은 되게 작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존나크다
밀물일때 물에잠기고, 썰물일때 흘수선 아래가 보이는 식으로 전시해놨는데 본인은 썰물일때 봤는데 개쩔음
진짜 길이 100미터에 무게는 3500톤 넘어가는 전쟁병기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 위압감이 개지림
진짜 이건 실제로 안보면 알수가 없는 감정임
그리고 이제 입장 화산함 먼저 타고, 갑판에 만든 다리로 전주함으로 건너가는 방식임
그래서 화산함 입장, 지금은 입구로 해놨지만 옛날에는 여기서 장갑차와 해병들이 내렸을걸 생각하면 가슴이 웅장해짐
화산함은 내부를 박물관으로 개조해놨음
뭐 디오라마에 군복에 그런건 대충 넘기고, 그나마 볼만한것만 찍어옴
일단 k1만한 30미리와 70미리 함포탄
그리고 커다란 연평해전 디오라마
실제로 되게큼 가로세로 3미터는 됐던것 같음
그리고 가지런히 꽃혀있는 해병대 깃발들
(이 깃발을 보면 희망을 버려라 아쎄이!)
손가락 죄송
화산함 함교임
그리고 살짝 측면에서 찍은 함교
상륙정이 달려있다, 우현에도 하나 더 달려있어서 2개임
그리고 함수는 못가게 해놈
40미리 보포스는 전주함에서 만져볼수있으니 실망하지 말자
함수에서 휘날라는 해군기 확대한거
사진으로 찍어보니까 구려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위압감이 느껴짐
이건 함수에서 함교쪽 찍은거, 아까 말한 상륙함 2척이 잘보임
손가락 죄송
이제 전주함 시작
맨 처음 가면 보이는건 아스록(대잠로켓)
2머전박이인 본인한테는 익숙하지 않은 물건이다(잠수함은 폭뢰로 잡아야 재맛)
근데 생각보다 존나 크다
본인 키가 170초반인데, 사진보면 알겠지만 2~3미터는 되는거 같음
이건 아스록 뒷면
이건 전주함 함교임, 되게 웅장한 느낌이남
이건 함교 안쪽
중요한 장비는 전부 때어놔서 크게 볼건 없음
그냥 함교에서는 시야각이 이정도 나오는구나 라는걸 느끼면 충분함
그리고 레이더
마스트는 미국배가 다 그렇듯 트라이포드 마스트임
이건 연막, 아니면 플레어인듯? 본인도 몰루?
이건 마크38 3연장 어뢰 발사관
좌우현에 각각 하나씩 총2개 달려있음
이건 어뢰발사관 격발장치인듯
당연히 어떻게 쓰는지는 몰?루
이건 40미리 보포스 60구경장 쌍열포
화산함꺼는 막아놨는데 이건 안 막아둠
사수석이 2개임
또 손가락 ㅈㅅ
이건 사수 시점, 그 영화에서 많이보던 양궁과녁 같이 생긴 조준가이드가 인상적임
그리고 부양각 조절할수 있는 레버도 있던데 고정시켜놨는지 돌아가지는 않음
그리고 이건 화제통제 장치들
당연히 전투함이면 고폭탄도 처맞기 때문에 소화장비는 있어야됨
작동은 안되는지 진짜 불나면 쓰라고 민간용 소화기를 가져다 둠
그리고 이건 휴계실? 같은곳 인듯
구석에 해군지도 배치되어있다
이건 내부 복도중 하나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게시판
그리고 이제 본인이 기어링급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인 5인치 38구경 양용포
당연히 이것도 존나크다 진짜 농담 안하고 7,8평쯤 되는 원룸보다 큰 느낌임
이건 뒷면
못 들어가게 막아둠
그래서 밖에서 사진만 찍음
고작 5인치 인데도 되게큼, 진짜 위압감이 지림
이제 끝 다보고 나옴
본인이 방구석 찐따라서 사진을 안찍어봐서 손가락 많이 나온거 ㅈㅅ
진짜 구축함만 해도 되게 큰데 전함은 얼마나 클지 궁금하다
나중에 하와이가서 미주리 한번 보고싶다
아무튼 본인이 2머전배에 꼴린다면 한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음
현용함에 꼴린다면 그 서울 마포구에 서울함 공원 있으니까 거기 가보던가
흠....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다... 암튼 끗 1900자 짜리 글 보느라 수고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