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기어링급 구축함 DD712 갸트.

기존 기어링급을 개조해서 함미포탑을 떼버리고 테리어 미사일을 얹힌 녀석. 테스트함으로 사용되다 페러것급이 나올때 다시 원본 기어링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2. 소련


프로젝트 56K형 구축함 브리븨.


해군력이 약한 소련이 전후 해군력 증진을 위해서 계획하고 생산 했으나 설계부터가 2차대전에 묶여있던 설계여서 등장 하자마자 구식이 되었던 코틀린급 구축함. 62년 56K형 이란 이름을 달고 S-125 지대공 미사일을 함상용으로 개량한 M-1 볼나 미사일을 탑재하게 된다.


3. 영국

카운티급 구축함 D06 데본셔.


저 존나 큼직한 시 슬러그 대공미사일 발사대를 봐라!

다른나라 구축함보다도 한 치수 큰 6천톤의 덩치를 자랑하던 영국 최초의 방공 구축함이었고 영국 항모함대의 핵심이었다. 항공모함들이 줄줄히 나가리 되자 후기형은 시 캣, 시 슬러그, 엑조세까지 총 3 종류의 미사일을 탑재한 미사일 백화점이 되었다.


4. 프랑스

T-47급 구축함 D624부베.

1955년 2차대전 이루 최초로 건조된 프랑스 해군의 구축함이며, 함대방공용으로 3문의 5인치 2연장 양용포를 탑재하고 건조하였으나 미사일이 등장하고 나서 설계가 너무 구식이다하여 1960년 함수 함포를 떼고 대잠 로켓을, 함미 함포를 떼고 RIM-24 타터 대공미사일을 탑재함으로써 미사일 구축함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5.이탈리아

 

임파비도급 구축함 D570 임파비도.


1958년 미국에서 건조한 찰스 F.애덤스급을 보고 건조를 시작한 구축함 앞에서 보면 2차대전 배를 개조한 것 같이 생겼지만 전후 생산된 녀석이라 상부구조물이 각종 전자장비로 덕지덕지 달린게 특징. 애초부터 RIM-24 타터 미사일을 탑재할 것으로 디자인 되서 다른 구축함들보단 쾌적하게 운용했다고 한다.


6. 독일

뤼첸스급 구축함 D185 뤼첸스.


미국의 찰스F.애덤스급을 가져와서 겉껍데기만 두고 이리저리 뜯어서 함수 마스트 대형레이더 추가와 소나돔 위치를 수정하고 자기들 함급이라고 우기는 독일 최후의 구축함. 돈이 없었는지 미국이 잔뜩 뿌려서인지 원본이 쓰던 SM-1 미사일이 아닌 RIM-24 타터 미사일을 쓰다가 80년 SM-1MR을 썼고 90년에는 함미 함포와 Mk.13 단장발사대를 떼버리고 RIM-116 램 발사대 2문을 달아서 사용하다 2000년대 초반 퇴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