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안읽어봐도 된다. 


숫자놀음 좋아하는 쁘붕이만 읽어봐



용병 개별 스텟을 보다보면 각 용병의 스텟 1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든다.

얘네가 뭔 생각으로 이렇게 스텟을 배분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생명력, 공격력(마법력), 치명확률, 치명피해, 방어력, 마법저항을

x1, x2, x3, x4, x5, x6 으로 놓고 6차원 행렬로 구성해놓고

가우스 소거법으로 풀어봤다.


일단 첫번째 실험


실험대상: 라텔, 유스티아, 세헤라자드, 그레이, 루, 리아트리스


생명력 공격력 치명확률 치명피해 방어력 마법저항 순

방정식을 풀어야하니까 임의의 값 1000을 계산했다.


라텔 [2877 275 0.1 0.5 0.1 0 .0 | 1000]

유스 [2121 352 0.1 0.5 0.0 0.0 | 1000]

세라 [1638 385 0.1 0.5 0.0 0.1 | 1000]

그놈 [2184 330 0.2 0.5 0.0 0.0 | 1000]

리아 [2016 352 0.1 0.75 0.0 0.0 | 1000]

루    [2646 308 0.1 0.5 0.0 0.0 | 1000]


내가 6차원 행렬을 언제 풀고있겠어.. 컴퓨터한테 시켰다.


결과값: [1.49, 17.73, 2964.11, 624.02, 2418.10, 1326.05]


이렇게 계산하니 방어력과 마법저항의 가치 차이가 저렇게 발생하나 싶었다.

그래서 실험 대상을 변경


실험대상: 라텔, 세라, 이클립스, 셀리아, 에레니르, 레클리스


결과값: [3.25 * e-15, 3.73*e-14, -1.33*e-11, 2 * e+3, -1.40*e-11, -1.48*e-11]



아하..


계산 해보니까 치명피해 (모두 동일한 50%) 에 모든 초점이 맞춰진다.


즉, 용병 스텟은 어떤 특정한 방정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래도 개별 용병의 코스튬, 속성 등을 모두 고려해서 임의로 배분하는 듯 하다.



그렇다면, 접근 방법을 바꿔보자.


UR 전설템 기준으로 아래 수치들은 같은 가치를 가진다고 가정.


공격력(마법력) 37 = 방어력(마법저항) 9% = 생명력 270 = 치명피해 50% = 치명확률 8.33%

각 하나를 단위로 두고, 스텟을 나눠주자. 뭔소리냐면


라텔 [2877, 275, 10%, 50%, 10%, 0%] 는

10.66 단위 + 7.43 단위 + 1.2단위 + 1단위  + 1.1단위 + 0단위 = 21.48


실비아 [1911, 352, 20%, 50%, 0%, 0%] 는

7.08단위 + 9.51단위 + 2.4단위 + 1단위 + 0단위 + 0단위 = 19.99


즉, 이 방법론도 틀렸다.


내가 내린 결론은


용병 스텟을 분배할 때 특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숫자 구간이 있고 (동일한 스텟이 종종 보이는게 그 증거 ex. 메인딜러의 공격력 수치 352)


해당 용병의 특성에 맞게, 임의로 붙여준다는 것.


브라운더스트 2에서 스텟이라는게 결국 장비의 능력치 합산이 들어가다 보니,

기본 스텟 수치가 높아질수록 그 효율이 증가하게되는데 해당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결론>

신규 용병 기본 능력치는 겜프스 말고는 모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