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문쿨루스 전까지는 라텔이 ㅈㄴ 답답하고 발암캐였는데

뒤지고 호문쿨루스로 부활한 다음부터는 말 잘 듣는 강아지 같아서 괜찮아졌음

근데 11챕은 세라가 발암이야 레온하르트 감옥에서 탈주해서 바로 잡으러가야되는데

가는 도중에 세라가 궁금증 풀겠다고 애들 멈춰 세우고 그레이랑 대화하는 장면 ㄹㅈㄷ였음

사람들 구해야 된다면서 자기 호기심 푸는게 먼저임..


사실 스토리를 1챕부터 계속 이런식으로 풀더라

상황을 해결하고 대화를 나눠서 떡밥 뿌리고 회수하거나

대화를 나눈 다음 상황을 해결하는 식으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흘러야되는데

대화중에 급해서 다음에 말해주겠다는 상황이 ㅈㄴ 많음

캐릭들 성격이 되게 급한거처럼 표현되고

나도 궁금하다가 끊기고 전투 들어가고 이동하고 또 대화하다가 끊기고 전투하고 이동하고

반복되니까 짜증나서 걍 대충 읽고 넘기게됨


모바일겜 스토리 잘 안보긴 하는데

니케 같은 경우는 재밌어서 다 보면서 했거든

브더는 게임이 너무 취향이라 천천히 스토리 보면서 했는데

스토리 큰 틀은 괜찮은거 같은데

그걸 푸는 방식이 너무 별로야 작가 바꿨으면 좋겠음


그나마 11챕 들어오니까 위에 말한 상황들 빼고는

흐름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워진거 같아

보면서 재밌다고 느끼기도했고 앞 챕터들 보다는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임


그니까 스토리 더 재밌게 해줘~~~!!!!!!

12챕 하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