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에 공략 한번 써보겠다던 'HazeHate' 닉네임을 사용중인 헤이즈 유저입니다.


헤이즈 공략이 별로 없다고 해서 이렇게 한번 작성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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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헤이즈는 어떤 캐릭터인가? (한번만 빠르게 보고 갑시다)

2. 루트 추천 및 소개

3. 헤이즈의 스킬트리는? (+스킬 콤보?)

4. 헤이즈는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는가

5. 헤이즈는 어떻게 플레이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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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헤이즈는 어떤 캐릭터 인가?


헤이즈는 이터널리턴에서 『원거리』, 『스킬 딜러』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헤이즈의 스탯표)


위의 스탯표를 참고하여 다른 스증 딜러와 비교하자면 (20렙기준)체력과 방어력이 조금 낮은 편입니다.

다만, 스증 딜러 특유의 낮은 최대체력을 이용하여 '열세극복' 특성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뽑을 수 있는 유리대포 느낌의 캐릭터 입니다.


Q - 40mm 유탄

헤이즈 하면서 사실상 딜 지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기 입니다.

중앙의 좁은 원에 적중한 적에겐 더 큰 피해를 주니 중앙을 잘 노려주도록 합시다.

물론 중앙만 노리다가 거리 조절에 실패해 적에게 물릴 수 있으니 끝사거리라도 좋으니 거리조절에 실패하지는 맙시다.




W - 산탄 포화

헤이즈가 가진 스턴CC기 입니다. 스킬 포인트를 투자 한다면 데미지도 나름 강력해집니다.


이후에 설명할 E - 기관단총과 R - 로켓 런처 시전 중에 사용 시 추가로 쿨을 줄여줍니다 (중요한게 아니라 몰라도 됩니다)




시전 방향과 반대로 살짝 뒤로 물러나고 정면의 적은 기절시켜, 따라온 적을 떼어내기에 적합한 스킬입니다.

또한 블링크와 섞어 『앞블링크+W』 콤보로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도망치는 적을 추노하거나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 아군의 상황을 확인하고 앞블링크 이후 본인의 상태를 꼭 체크하여 사용합시다. 그러지 않으면 그저 던지는 행위일 뿐입니다)



E - 기관단총

시전 방향으로 짧게 돌진하고 40발의 기관 단총으로 적을 사격합니다.


40발 전부 적중 시 상당한 데미지를 누적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초라는 시간동안 헤이즈가 적 근처에서 기관단총을 사용하는 경우는 큰 승기를 잡았을 때가 아니면 매우 힘들겁니다. 그렇기에

E(기관단총) 시전중에 변경되는 『(E)Q - 기관단총 연사』 가 E 스킬의 메인으로 사용됩니다.

흔히 EQ 라고 많이 불리는 헤이즈의 폭딜기 입니다.

전방으로 남은 기관단총 탄수에 비례한 데미지(탄창x스킬 증폭의 3%)로 전탄을 빠르게 사격합니다.

아군의 CC기 혹은 헤이즈 본인의 W(산탄 포화)와 연계하여 적을 확실하게 마무리할 용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초심자는 무턱대고 EQ했다가 다른 적의 사거리에 들어가지 말고 아군의 CC기 신호와 함께 안전하게 사용합시다 (자주 헤이즈가 터지는 원인 중 하나)




R - 로켓 런처

(좌 - 일반 시야, 우 - R 시전 후 시야)


시전 시 본인 주변의 짧게 슬로우와 눈꼽만큼의 데미지를 넣고, 로켓 탄창 4발 동안 평타 사거리가 늘어납니다.

R 시전 중에는 이동속도가 0.4가 고정적으로 감소함으로 조심!

그리고 사용중에 Q스킬이 또 바뀌는데...

R-Q (엑셀러레이션 로켓)

(로오오오옹켓)

헤이즈의 팔이 길다고 하는 이유이자 좁은 길목에서 한번 맞으면 눈앞에 로비가 아른거린다는 스킬입니다.

일반 R 평타는 한명의 적을 확실하게 타겟팅 하지만, R-Q는 그냥 일직선으로 끝까지 쭈욱 날아가서 경로의 모든 적을 타격합니다.

(저기 라인이 넓어지는 라인부터 투사체 속도 및 데미지 50% 추가)


R-Q는 다수의 적을 먼 거리에서 타격하는데 특화되어 있지만 적이 해당 R(로켓 런처) 평타 사거리 안에 들어왔다면 그냥 평타로 쏘는게 더 안전하고 강력합니다. (무조건 R-Q가 정배는 아니라는 뜻)


R(로켓 런처)스킬은 쿨타임도 생각보다 많이 짧으니 멀리서 부시 체크 및 교전 시작 전 포킹으로 자주 자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T(패시브) - 웨폰 케이스

(사람들이 헤이즈를 가장 어렵게 느끼게 하는 원인 1등)


스킬 사용(Q,W,E,R) 후 사용하던 무기를 버리고 새로운 돌격 소총을 꺼내어 사용합니다.

이후 첫 평타에 스킬 추가피해가 적용되는 간단해 보이는 스킬이지만...

무기를 새로 꺼내는 모션 중에는 평타가 나가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스킬을 사용하고 평타가 안나간다고 불편해 합니다.

놀랍게도 정상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평타도 마음대로 안나가고 스킬 쓰고 멀뚱멀뚱 서있다가 많이 죽었습니다.

연습하세요. 많이 해보는 것 뿐만이 정답입니다.

리듬게임처럼 Q......평타, Q......평타 패시브의 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심하세요. 강화 패시브 한번 때리려다가 다니엘한테 모가지 따이고, 니키한테 어퍼컷 맞고, 알론소한테 손가락질 당하고 팀원한테 헤이즈 거리조절 못한다는 소리 듣기 싫다면 패시브 평타는 가끔은 포기할 줄아는 판단과 거리조절이 필요합니다.


D - 과열

스킬 사용 후, 헤이즈가 새로운 총을 꺼내는 모션(바로 위에 있는 사진)을 취할 때, 과열로 해당 모션을 스킵하고 바로 강화 평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결국 연습이 최고지만 과열컨도 리듬감을 익힌다면 헤이즈의 순간 DPS가 올라갑니다.




2. 루트 추천 및 소개



제가 만들고 사용하는 루트입니다.

완벽한 루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루트도 다 제각각의 장점이 존재하기에 선택지 중에서 하나로 넣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아이템 쿨감이 45%? 4루트?"


네, 비정상적으로 보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 아이템 리스트를 살펴본다면


핏망과 우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뿐더러, 첫 전설로 팔을 먼저 용비로 올려도. 머리를 먼저 우뚝으로 올려도, 옷으로 핏망을 올려도 쿨감이 30%로 빠지지 않으며.

'제사장', '부르고넷', '틴달로스' 세 아이템 모두 준수한 스킬증폭 스탯과 각각 방어력과 스테미나 관련 옵션을 가지고 있어 스킬 사용에 부담을 없애고 어떤 가챠템을 먹더라도 고민없이 바로 제작하고 플레이하기 위함이 목적이었습니다.

따라서 제사장과 아이젠에 사용되는 녹슨 검을 먹기 위해 경찰서, 혹은 절에 가서 파밍을 마무리 하는 루트가 완성되었습니다.


"4루트면 너무 오래걸리는거 아닌가?"


오래걸린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 스타트인 연못을 아이템 3개만 먹고 빠르게 지나가기에 사실상 소방서 스타트라고 생각해도 무관합니다. 한번 해보신다면 생각보다 파밍이 빠르게 느껴지실겁니다.


아무튼 대충 루트 추천은 여기까지만 적고, 패치마다 연구한 내용이나 루트 변경점은 루트 설명에 적어두고 있습니다.


루트에 관한 피드백 및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3. 헤이즈의 스킬트리는? (+스킬 콤보?)


헤이즈는 주로 Q-T 마스터 이후, E가 먼저냐, W가 먼저냐 하는 질문이 간혹 있습니다.

헤이즈의 이러한 스킬트리의 정답은 '없다' 라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W마스터의 장점으로는 중반에도 강력한 W딜로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그만큼 W쿨도 짧아진다는 점에 있습니다.

E마스터의 장점으로는 빠른 E쿨로 인한 도주의 안정성 및 중반에도 기관단총의 강력한 데미지로 EQ가 아니더라도 E로 긁으면서 데미지를 충분히 누적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번씩 스킬트리를 바꾸어가며 플레이 하다가 본인만의 스킬트리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 스킬 콤보로는 주로 상대방이 진입했을 때 받아치기 위하여, 『W-EQ-D』 콤보를 주로 사용합니다. 거리를 주로 벌려야하는 헤이즈의 플레이스타일 특성상 받아치기 위주의 콤보를 제외하면 Q혹은 W 시전 이후 무기스킬(D)을 연계하여 빠르게 2타를 넣는 것 말고는 없네요.

(실전에서 사용되는 콤보가 크게 W-EQ 말고는 크게 없음)



4. 헤이즈는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는가


-팔-

헤이즈는  용의 비늘이 가장 데미지가 많이 증가합니다.

 안정적인 쿨타임을 위해 틴달로스를 가기도 하지만, 데미지의 상승폭이 용의 비늘이 상당히 큽니다.


-옷, 머리-

스증% vs 부패

둘 중에 하나만 옵션을 챙길 수 있다면, 부패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루미아섬 생태계가 전부 물몸에 유리대포 메타라면 스증%를 챙겨가겠지만, 탱커가 팀마다 하나씩 존재하기도 하고 요즘 딜러도 체력템을 하나씩 챙기거나, 체력이 3000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후반에도 부패 최대체력 비례 데미지도 스증의 영향을 받아 강력해집니다.

(머리 or 옷 하나를 부패로 챙기고 나머지 한 부위를 쿨감 위주로 챙기는 편입니다)


-신발-

방관? 치감? 쿨감?

우선 데미지 상승비율은 후반(20렙) 기준 아이언 메이든 >= 칼날 다리 > 글레이셜 슈즈 입니다.

초반에는 칼날 다리가 아주 조금 더 강력하지만, 후반에는 아이언 메이든이 치고 올라옵니다.

글레이셜 슈즈는 쿨타임이 필요할 것 같다면 추천드립니다.


-무기-

피안화? 헬파이어?

칼날다리를 갔다면 헬파이어를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다면 피안화를 올리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후반에 혈팩을 얻는다면 보통 아군에게 양보하지만 본인이 써야겠다면 아군의 아이템을 봅니다.


아군의 치감이 충분하다면 -> 헬파이어 / 한 명만 있거나 없다면 -> 분홍신



5. 헤이즈는 어떻게 플레이 해야하는가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헤이즈의 안좋은 인식은 다름아닌 『헤이즈가 거리조절을 못해서 터졌다』 였습니다.

헤이즈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스킬딜러 이면서도 평타를 섞어야하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거리를 벌려야하는】 기묘하게도 생각할게 많은 캐릭터로 만들어져 일어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죽으려고 하면 딜을 못넣고... 딜을 넣으려고 하면 적에게 물려서 죽고....'


이러한 딜레마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사람도, 그걸 지켜보는 아군도 힘들어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헤이즈를 플레이 할 때는, '내 팔이 ㅈㄴ 길다' 라는 것을 인식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는 것 처럼, 헤이즈 Q를 중앙에 맞추려고 한다면 이 정도 거리가 필요하지만



한 발자국 물러나서 사용해도 끝 사거리가 닿는 모습입니다.


데미지에 욕심 내다가 목숨을 내놓지 말고, 지금 스스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들을 해봅시다. 


『생각보다 한 발자국 더 뒤에서』


Q와 R로 상대방의 체력을 깎고, 우리 아군이 적을 빠르게 처치하는데 도움을 주는 플레이를 하는 것.

상대방이 헤이즈를 무시하면 그대로 응징하되 평소에는 상대방의 사거리 밖에 있을 것.

부시 및 암시야에 항상 먼저 다가가지 말 것.

상대방의 갑작스러운 진입에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곧바로 빠져 나올 것.

니키,알론소와 같은 확정 CC기 캐릭터는 항상! 항상! 생각하고 거리 벌릴 것!


헤이즈는 살아서 20초만 딜 해도 1인분은 하는 캐릭터 입니다.


여러분들이 헤이즈의 다른 공략을 써주는 날을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깡계라고 생각된다면 상품은 안받아도 됩니다. 헤이즈만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