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리턴의 가장 기본기이자 중요한 동선짜기 그 중에서도 2일차 낮에 쓸수있는 다양한 플랜들을 소개해볼려함

게임 좀 고인 사람들은 알겠지만 2일차는 사실상 상대 위치 보면 아 이렇게 움직이겠구나~ 를 알수있을정도로

동선이 거의 고정된 타이밍이 2일차 낮임

절생나 플랜

생나를 먹고 난 이후 2일차 낮 레이더를 보고 딱히 갈 지역이 없다면 사실상 경찰서-소방서-키오스크 고정 플랜을 쓴다

덤으로 골목길쪽 늑대도 가까워서 총 4마리까지 털수있어 생각보다 짭짤하다

여기서 절에서 텔을 타고 빈 지역을 가는것도 고려할수있지않냐~ 고 질문할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경소 플랜을 사용한다

왜냐하면 상대도 빈 지역 텔을 대기탈 가능성이 높고(2일차 낮 레이더 보면 판단됨) 

경소 구역이 비어있는게 확실하다면 굳이 얻을수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이득을 위해 리스크를 짊어질 필요가없기 때문이다

특히 키오스크 사용 타이밍이 밀리면 오더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학교나 소방서에 운석이 떨어지면 경소 루트가 먼저 털리기 때문에 이럴땐 하이퍼루프를 사용할때도 있다

숲생나 플랜

이쪽도 사실상 플랜이 고정이다 숲에서 생나를 먹고 가장 가까운 늑대 리젠 구역인 호텔을 털고 난 이후

학교나 호텔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다음 플랜으로 이행한다

학교는 몰라도 호텔은 게임구조상 비주류 지역이다보니 숲생나 팀들이 굉장히 애용하는 지역이다

변수라면 호텔이 워낙 인기가 없다보니 늑대가 가끔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늦게 잡힐때가 있다는점 정도

모사에 운석이 떨어질 경우 나눠서 동시에 먹을려고 시도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 팀이 확정적으로 오기 때문에

생나 먹고 3:3 팀파이트 하러 내려가기도한다

병원-공장 변늑 플랜

상황따라서 살짝 동선이 달라질수도 있는데 보편적으로 공장에서 젠 되는 변늑을 빠르게 처리하고

병원 늑대를 다 먹고 키오스크를 쓰거나 병원 아래쪽 늑대+변늑 먹고 공장 아래로 가서 늑대 처리하고

텔타서 병원으로 다시 돌아와서 늑대 먹고 키오스크를 쓰기도한다 

다만 양궁장보다 늑대 이득이 좀더 크다보니 생나,운석을 안먹으면 제2 플랜으로 자주오는곳이라

단독으로 늑대를 다 먹는 상황은 잘 나오지않는다 보통은 현실과 타협해서 변늑만 빼먹거나 

팀파이트로 승리한 후 키오스크 시키고 다음 플랜으로 이행하는편

양궁장-주유소 변늑 플랜

공장과 함께 유이한 변늑플랜이다 늑대 총합숫자는 병-공 보다 2마리가 부족하지만 

동물이 빼곡히 몰려있는 구조라 동선낭비가 적어 시간압축이 굉장히 훌륭한 장소다

털고 난 이후 주유소쪽 늑대와 기타 동물들을 털고 키오스크를 쓰고 다음 플랜을 준비하는편

양궁장-호텔 플랜도 괜찮지않나요? 하기엔 동선이 너무 긴데다가 숲생나 플랜 팀과 반드시 부딪히기 때문에

교전을 지면 문자그대로 게임 운영이 개떡같이 흘러가서 별로 선호되지않는다

병공 플랜과의 차이점이라면 교전을 지거나 도주를 선택했을때 얻는 리스크가 꽤 큰편이다 

양궁장에서 교전이 일어날때 만약 패배하면 총합 늑대 7마리를 버려야하고 대체로 먹을만한게 주유소 늑대 2마리뿐이다

병공 플랜은 도주를 선택해도 병원이나 공장 둘중 한군데 늑대 4마리 정도는 털수있지만

양궁장 플랜은 패배시 얻는 리턴이 상당히 쪼잔하다 특히 주유소쪽에서 골목길로 가려해도

절생나 플랜 팀과 또 부딪히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한다

양궁장-학교 플랜도 가끔 묻는데 잔반털이 하는 지역정도로만 쓰이지 메인플랜으론 거의 쓰이지않는다

문자 그대로 시간남으면 먹고 아님 말고 하는곳이다 늑대가 없다보니

확률적으로 생나,운석을 드뢉하는 늑대를 거르고 꼭 와야하나? 하면 참 애매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키오스크 위치가 동물 리젠 위치와 정반대 이다보니 동선이 더럽다

마지막으로 함정플랜 하나를 언급할려고한다

운석 등장 위치는 매판마다 랜덤이다보니 유동적으로 판단해야하지만 그중에서도 함정 위치를 언급해보겠다

대표적으로 항구와 창고 운석이다

이 둘은 운석이 정말 절실한게 아니면 안가는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항구의 경우 무조건 공장 플랜으로 고정되는데 병-공 플랜을 도는 팀이 위쪽 늑대를 싹다 털기 때문에

최대이득이 아래쪽 늑대 2마리 먹고 땡쳐야할 상황이 엄청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성당-묘지 루트를 타기엔 동물이 굉장히 시원찮다는 느낌을 받게된다

어느쪽을 골라도 타팀보다 이득이 적다보니 자연스럽게 도태당한다 

창고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성당-묘지 플랜을 짜야해서 선택지가 더 없다 

이 다음으로 함정이라면 모사 운석 정도?

무조건 호텔로 달려가야하는데 호텔 늑대 젠이 제대로 안돌고 있으면 붕~떠버린다 

숲생나 팀이랑 무조건 싸우는걸 강요받는 플랜 이기면 다행이지만 졌을 경우엔 흠좀무

2일차 낮은 이렇게 플랜이 거의 고정적이다보니 게임을 하다보면 상대 팀 동선을 거의 다 유추가능하다

참고로 일반겜이나 플래3~4 정도 구간에선 안먹힌다 서로 비효율적으로 굴려서 왜 여기 있으세요? 같은 상황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