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 채널 채널

대강 생각해보기로는, 다치아 더스터나 현대 포터/기아 봉고의 염가판같은 차가 북한에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프라 자체가 전무한 수준이고, 고속도로도 남한 거하고 비교하면 달동네 길 수준이란 소리도 나오니까 싸고, 간단하고, 튼튼하고, 실용적인 차가 가장 필요해보입니다. 포터만 해도 과적까지 버틴다고 유명하잖아요?


동시에 파워트레인도 저급유를 써도 잘 굴러가게 세팅하고요. 기름에 물 부어서 양을 속이고 지휘관 차도 제대로 못 굴리는 동네라면은 어떤 기름을 써도 제대로 굴러갈 수 있는 극한의 신뢰도, 내구성을 요구할겁니다. 북한이 워낙 기름이 없다보니 목탄차까지 나오는 수준이라서 이마져도 사치일 수도 있지만...그래도 그 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제대로 쓸 수 있죠.